[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군산대학교는 곽병선 총장이 15일부터 18일까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학생 교류 확대에 대한 세부적 논의를 위한 것으로, 곽병선 총장을 비롯해서 최현재 입학관리본부장,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 조영 국제교류교육원 실장 등이 동행했다.

16일 방문단은 중국 절강해양대학을 방문하여 학술교류 협정 갱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절강해양대학 우창원 총장 및 군산대학교 방문단이 참석하였다.

군산대학교와 중국 절강해양대학은 2014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서는 박사 공동양성과정 추진을 위한 협정을 추가로 체결함으로써, 양교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군산대학교와 절강해양대학은 2014년 학술교류협정 체결 이후 매년 꾸준하게 학생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리춘린, 궈쉬, 양리쥔, 예팡 등 절강해양대학 재직 교수들이 군산대학교 글로벌창업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등 양교 교류가 활짝 꽃을 피우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방문단은 17일에는 월수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하고,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 방안도 논의하였다.

한편 중국절강해양대학은 1958년에 설립된 절강성 주산시에 소재한 대학이다. 수준 높은 세계적 종합해양대학을 목표로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해외 대학과 적극적인 국제 교류 협력관계를 맺으며 해양·수산 및 선박 관련 우수 해양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월수외국어대학교는 중국 절강성 소흥시에 소재한 외국어 전문대학이다. 한국어학과에서는 4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절강해양대학 /사진=군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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