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없이 참석가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인천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설명회는 모두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 일정은 ▲7월12일 오후6시30분 인터내셔널센터 지암홀 ▲10월25일 오후6시30분 인터내셔널센터 지암홀 ▲11월23일 오전11시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 순이다. 사전예약 없이 참석가능하다. 설명회를 통해 인천외고의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입학전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외고는 지난해 정원내 신입생 250명을 모집했다.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이다. 학급당 25명으로 총 10개학급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전공별로는 영어-중국어과 4학급 100명, 영어-일본어과 3학급 75명, 영어-스페인어과 3학급 75명이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 감점으로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점수와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엔 지원자는 218명에 불과해 0.87대1의 경쟁률로 미달됐다. 2018학년의 0.92대1(모집250명/지원231명)보다 더 하락한 결과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0.96대1(200명/191명), 사회통합  0.54대1(50명/27명)로 모두 미달됐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영어-스페인어가 차지했다. 60명 모집에 지원자 74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1.23대1로 마감했다. 이어 영어-일본어 0.92대1(60명/55명), 영어-중국어 0.78대1(80명/62명) 순이다. 

인천외고는 미추홀외고와 함께 인천지역 2개외고 가운데 하나다. 2004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2018학년 대입에선 수시2명 정시1명 등 3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보였다.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했던 28개외고 가운데 서울외고 김포외고 경북외고와 공동 20위다. 2018학년 3명, 2017학년 4명, 2016학녀 2명의 실적으로 최근 3년 동안 9명의 실적이다. 인천외고는 사립학교로 학비가 높은 편이지만 학교가 학생에게 투자하는 교육비도 마찬가지다. 2018년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 기준 학생 1인당 학비는 1160만원이었지만 1인당 교육비도 1366만원이었다. 인천외고의 교육비 학비 차액은 206만원으로 30개외고 가운데 12위였다.

인천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설명회는 7월12일 10월25일 11월23일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를 통해 인천외고의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입학전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진=인천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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