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인원 500명.. '중학교 방문 설명회' 29일부터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울산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12일 공개했다. 1차 설명회는 7월13일, 2차설명회는 11월9일 실시한다. 모두 교내 강당인 차오름관에서 오후2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이 가능한 인원은 각각 500명씩이다. 설명회를 통해 울산외고의 학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입학전형을 안내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중학교 방문 입시설명회도 진행한다. 희망하는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울산외고 관계자가 개별 방문해 설명회를 실시한다. 1학기 중 방문기간은 4월29일에서 6월30일까지다. 2학기의 경우 9월부터 10월 사이로 예정됐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해당 중학교에 문의해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고 참석하면 된다.

2010년 개교한 울산외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랍어 전공을 운영하는 외고다. 외고는 광역단위 모집을 기본으로 하지만 울산외고 아랍어과에 한해 전국단위 모집을 허용하는 배경이다. 아랍어를 제외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나머지 4개전공을 여타 외고와 동일하게 광역단위로 모집한다. 

지난해 울산외고는 영어 3학급,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각 1학급으로 총 7학급 정원내 신입생 175명을 모집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40명, 사회통합 35명이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252명이 지원해 전년대비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2018학년 1.5대1(모집175명/지원262명)이었지만 2019학년 1.44대1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61대1(140명/225명), 사회통합 0.77대1(35명/27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지난해에 이어 러시아어가 차지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 3명이 늘어 2.3대1(20명/46명)의 경쟁률이다.  

울산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1차 설명회는 7월13일, 2차설명회는 11월9일 실사한다. 모두 교내 강당인 차오름관에서 오후2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울산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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