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가 「통일, 그 아름다운 열매」 행사를 지난 4월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이종석 前통일부 장관  ·윤경우 국민대 대외협력부총장 · 이현숙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통일교육위원 및 일반시민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로 지정된 국민대를 비롯하여 각 지역별 통일교육위원들과 통일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샵 형태로 진행됐다. 

이종석 前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변화정세와 평화번영 전망”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워크숍에서는 △통일교육 방법론의 다각화 모색 △통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통일 논의 확장 등 분야별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개진됐다. 

특히 창작 뮤지컬 「미래에서 온 편지」는 국민대에 재학 중인 북한 이탈주민 재학생들의 실제 이야기를 극본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국민대 윤경우 대외협력부총장은 “독일의 통일은 우연히 이뤄진 것이 아닌 전문가들의 고견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맺어진 필연의 과정이었다”며 “오늘 이 자리와 같이 통일을 이루기 위한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담론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16년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된 이래 통일 관련한 각종 행사 및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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