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신간 '워라밸 시대의 인생 디자인-하버드 MBA가 코칭하는'이 출간됐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더십(Leadership Fellows) 수업을 수강하는 모든 학생은 인생의 바퀴를 굴리는 연습을 한다.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에 대한 만족도에 점수를 매긴다. 한 영역의 점수가 높을수록 바퀴의 바깥 둘레와 가까워지고 점수가 낮을수록 원점과 가깝다. 각 영역별 점수를 매긴 다음, 연결하여 바퀴의 모양을 관찰한다. 바퀴 모양을 관찰한 결과, 많은 학생이 일과 돈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높았지만 감정, 건강과 사명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낮았다. 대부분 인생의 바퀴 모양이 동그랗지 않아 안정적으로 구를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서른 살이 되기 전에는 일그러져 굴릴 수 없는 인생의 바퀴를 가지고 있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 일, 승진에 쏟아부었고, 하버드대학 MBA를 졸업하고 실리콘밸리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지만, 삶의 질은 결코 높지 않았고 행복하지 않았다. 때로는 산다는 것이 고통스러웠고 나가야 하는 방향을 잃고 끝나지 않는 긴 터널을 걷고 있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마침내 겉은 화려하지만 내면은 초라한 자신과 결별을 선언하고,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다. 그 결과 저자 스스로도 깜짝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였고, 지난 30년간 지니고 있었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짧은 시간 안에 완전히 바꿀 수 있었다. 저자는 책에서 삶의 목표, 내면의 에너지, 사랑, 직장, 사명감, 자산, 건강 등 일곱 가지 명제를 제시하며 이 일곱 가지 명제가 균형 있게 발전을 이루면 인생의 바퀴가 동그란 모양이 되어 잘 굴러가게 된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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