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향대는 충남벤처협회 회원사들이 순천향대에서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방안을 찾아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동시에 지역에 소재한 유관기관과도 소통을 확대하면서 대학-기업 간 상생발전 방안과 교류를 위한 색다른 신전략사업 구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고 3일 밝혔다.

3일 순천향대 유니토피아관 3D극장에서는 도내 ㈜케이에스비, ㈜삼성디지탈솔루션 등 충남벤처협회 소속 60여개 회원사 및 대학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이사회를 겸한 제19차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개최 되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2018년 재정 결산안 ▲임원선출 ▲2019년 재정계획에 대해 박종영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돼 심의, 통과됐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이규희 국회의원(천안 갑)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계획된 연간 사업보고에 대해 발표하고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회원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자동차 배터리업체인 ㈜더센 강병혁 대표는 에너지와 자동차산업의 스마트 에너지 공급시스템에 대한 주제발표가, 회원사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플랫폼 제공에 대해 PH컨설팅 박아름 대표의 발표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학과 협회간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색다른 제안에 회원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창수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재학생들의 ‘기업 현장실습’과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IPP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 적극 활용에 대해 제안했다.

또, 회원사에 재직 중인 임직원들의 학력 신장과 자기개발을 위한 산업경영공학과, 자동차공학과, 융합기계학과 등 7개 계약학과 입학제도 활용도 적극 권장했다.

이밖에도 교수들이 개발한 특허를 활용한 기술이전과 기업의 특성에 맞는 R&D 과제 발굴, 산학공동연구과제 추진 등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거나 활용 접목이 가능한 다양한 연구과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료를 배포하면서 적극적인 교류를 주문했다.

충남벤처협회 /사진=순천향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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