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2회.. 회차별 550팀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한양대가 2020학년 전형계획설명회 'BLUE PASS'를 20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캠 백남음악관에서 1시간50분씩 총2회(오전10시/오후1시)로 나눠 진행한다. 각 회차별 550팀, 총1100팀이 참가할 수 있다. 1팀당 최대2인 입장이다. 사전신청 후 참석할 수 있으며, 신청은 8일 오후2시부터 가능하다. 신청완료 후, 출력 가능한 'BLUE PASS 설명회 신청표'를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희망자에 한해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설명회 후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수험생은 'BLUE PASS 설명회 신청표'를 '개별상담 티켓'과 교환할 수 있다. 개별상담 티켓 배부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회차별 티켓번호 1~250번까지는 행사 당일 HIT건물 1층 '양민용 커리어라운지'에서 상담이 진행된다. 251~550번까지는 23~26일 중 하루를 선택해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한대 신본관 입학처 입학상담실에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대 입학관계자는 "설명회 장소가 만석일 시에는 HIT 건물 6층에서 설명회 생중계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생중계 영상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도 시청할 수 있으니, 서울방문이 어려운 지방수험생/학부모들께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라며 "개발상담 티켓 배부는 1차 오전9시, 2차 오후12시 백남음악관 앞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순번이 251~550번에 해당될 경우엔 당일 상담이 진행되지 않는다. 제공되는 URL을 통해, 22일 상담 신청 후 입학처 입학상담실을 방문해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양대가 2020학년 전형계획설명회 'BLUE PASS'를 20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캠 백남음악관에서 1시간50분씩 2회(오전10시/오후1시)로 나눠 진행한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0대입에서 한대는 정원내 기준 2808명을 모집한다. 정원내 전형 가운데 통상의 수험생과 거리가 먼 특성화고졸재직자 1명을 제외한 수치다. 2018학년엔 2812명, 2019학년엔 2813명을 모집했던 점을 고려하면, 2년 전 대입에서 선발하지 못한 잔여정원이 아직 반영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전형을 2019학년과 동일한 규모로 운영하는 특징이다. 인원이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소폭 변동에 그치며 전체 정원 대비 비율도 별반 다르지 않다. 

모집규모에 변화가 생긴 것은 정시와 학생부교과전형(교과전형)/특기자전형이다. 정시는 소폭 확대된 반면, 교과전형/특기자는 소폭 축소된 부분만 다르다. 정시는 2019학년 가군 287명, 나군 565명에서 2020학년 가군 290명, 나군 578명으로 합산 16명이 늘어난 반면, 교과전형은 2019학년 298명에서 2020학년 288명으로 10명, 특기자전형은 2019학년 91명에서 2020학년 81명으로 10명이 각각 줄었다. 세 전형의 변화 양상을 봤을 때 교과전형과 특기자에서 차감된 인원이 정시로 이동한 실질로 볼 수 있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세부전형별로 정원 축소 여부가 다르다. 글로벌인재(어학)의 경우 78명에서 68명으로 10명이 줄었지만, 소프트웨어인재는 13명으로 인원 변화가 없다. 소프트웨어인재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마련된 전형이기에 인원 변화를 줄 수 없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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