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상담/방문상담 모두 진행.. 방문상담 시 사전예약 '필수'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상산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SHS입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은 상산고에 관심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이 모두 가능하다. 단 방문상담은 입학관리부를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해야 가능하다. 입학관련 내용을 포함해 학교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다.  

지난해 상산고의 원서접수 최종경쟁률은 1.32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360명 모집에 지원자는 474명으로 2018학년 2.08대1(모집360명/지원747명)보다 273명이 줄었다. 전형별로는 학교생활우수자가 1.35대1(263명/356명), 지역인재 1.26대1(86명/108명)을 기록했으며, 사회통합은 11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미달을 기록했다. 전체 지원자 감소로 전형별 경쟁률 전반이 하락했다. 2022대입개편 결과 정시확대가 예상되면서 정시에 강한 상산고의 경쟁률 상승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자사고 폐지 논란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홍성대 저자가 사재를 털어 세운 학교로 유명하다. 재정이 넉넉하지 않지만 10년 넘게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2016대입에선 서울대등록자 57명을 배출해 하나고(58명)의 뒤를 이어 전국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입시에서도 수시13명과 정시34명 등 47명이 서울대에 등록해 전국7위, 전국자사고3위를 기록했다. 2018학년에는 수시9명 정시21명 등 30명의 서울대등록자를 배출하며 전국자사고 중에서 4위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정시에 강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상위권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국단위 자사고 상산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SHS입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이 모두 가능하다. 단 방문상담을 위해서는 입학관리부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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