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대는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이 세계 공학계를 선도할 고려대 발전을 위해 공과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나기선 회장은 이번 기부 외에도 박물관 발전기금(2011), 공과대학 건축기금(2013), 국제화 기금(2017) 등 고려대 발전에 꾸준한 정성을 보태오고 있다.

고려대는 26일 본관에서 고덕종합건설 나기선 회장 공과대학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열었다. 기부약정식에는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 김진영 고덕종합건설 사장, 김중훈 공과대학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고영채 공과대학 기획부학장, 최항석 공과대학 건축사회환경공학부 학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나기선 회장은 “국내 공학계를 넘어 세계 공학계의 발전을 이끌 고려대와 공학 인재들의 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진택 총장은 “새로운 건축문화를 여는 고덕종합건설 나기선 회장님의 꾸준한 모교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공학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기선 회장은 매년 연말연시에 성북구 소외이웃을 위해 1천만 원씩 10년째 기부해오고 있으며, 고향인 충남 예산군 고덕면에도 장학금과 이웃사랑 기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기부천사’로 정평이 자자하다.

1988년에 설립된 고덕종합건설은 친환경 건축, 정보화 건축, 하이테크 건축으로 우리나라 건축의 명품화를 이끌며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장, 공정거래위원회 표창장, 건설의 날 산업포장 수훈 등을 수상했다.

기부식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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