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없이 참석가능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성남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발표했다. 1차 설명회는 6월15일 오전10시, 2차는 10월18일 오후5시30분으로 예정됐다. 두 차례 설명회는 모두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는 중학교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인근 중학교의 진학담당교사들도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를 통해 성남외고의 교육과정과 입학전형을 소개할 계획이다. 2019학년 성남외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의 결과를 분석하고 2020학년 입학요항도 안내한다. 설명회 이후에는 학교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특히 10월18일 실시되는 2차 설명회에서는 재학생들과의 대화와 질의응답도 마련될 예정이다.

성남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발표했다. 1차 설명회는 6월15일 오전10시, 2차는 10월18일 오후5시30분으로 예정됐다. 두 차례 설명회는 모두 교내 강당에서 진행되고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9학년 입시에서 성남외고는 정원내 200명, 정원외 20명으로 총 220명을 모집했다. 정원내 기준 일반전형 160명, 사회통합전형 40명이다. 학과별로는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영어과에서 일반 40명, 사회통합 10명을 모집했다. 학과별 모집을 원칙으로 하며 입학 후에는 학과를 변경할 수 없다. 광역단위 모집을 하는 성남외고의 공통 지원자격은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다. 기타 외고가 없는 타/시도의 중학교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160점 만점의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점수 감점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점수와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 원서접수 기간은 12월10일부터 12월14일까지였다.

지난해 성남외고 최종경쟁률은 1.4대1로 마감됐다. 정원내 기준 200명 모집에 279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 2대1(모집200명/지원400명)의 경쟁률 보다 하락했다. 2018학년 일반전형 전공별 경쟁률이 모두 2대1 이상을 기록해 높은 경쟁률을 우려한 학생들이 지원을 기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47대1(160명/235명), 사회통합 1.1대1(40명/44명)로 나타났다. 일반 기준 전공별로는 독일어가 1.63대1(40명/65명)로 3년 연속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영어 1.53대1(40명/61명), 중국어 1.4대1(40명/56명), 일본어 1.33대1(40명/53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성남외고는 공립으로 2006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꾸준한 실적을 보이며 외고 가운데 중상위권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보였다. 2018학년 대입에선 수시7명 정시2명 등 9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냈다.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28개외고 가운데 수원외고와 함께 공동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고교순위로는 72위였다. 2017대입 서울대 등록자는 11명으로 공동11위, 2016학년은 13명으로 공동9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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