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북교육청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전북 고창고가 19일 고 박주황 선생의 유족들로부터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고 박주황 선생은 고창고를 졸업한 후 고창고 교사와 전북대 법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전주대 초대총장을 역임했다.

지난달 28일 99세의 일기로 작고한 후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유족인 전북대 박성광 교수가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네 꿈이 끝날 때 네 청춘 끝난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높은 뜻 푸른 꿈'을 가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도록 했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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