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21일 오후 공산기념관 CEO강의실에서 일본 국립 사가대학 고토 류타로 교수의 초청강연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초청 강연은 해외 사례를 통해 마을만들기 플래너 사회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포용적 농촌지역 재생과 문화예술 매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농촌 지역성을 살린 건축․지역 만들기 사례 발표와 강연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례로는 ▲농촌지역 빈집활용 프로젝트 ▲도농교류(그린 투어리즘 Green Tourism)와 농가 민박▲지역 민가 활용과 마을 만들기 ▲참여・네트워크형 건물 재생과 지역 만들기의 파급으로 인한 일본 사가시 후지쵸 후루유지역의 도시 재생 사례와 유휴 공간 활용 방법 등 이다.

강동대 마을만들기 플래너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건축과 장화수 학생은 “ 2학년부터 마을만들기 과정에 참여하며 영월지역 농촌산업 심포지움과 음성 농촌 집 고쳐주기 등 마을외관 위주의 만들기를 공부했다면 이번 강연을 통해 마을 외관이 아니라 문화적 측면으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은녀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장은 “이번 초청 강연을 통해 우리대학 마을만들기 플래너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이 진정한 농촌 및 도시 재생 개발사업 분야에 뿌리 내리길 기대하며,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연을 진행한 일본 국립 사가대학 고토 류타로 교수는 (통역 박재엽)은 “향후 강동대학교와 양 기관의 학생 및 학술 교류, 교육과정 운영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대 마을만들기 플래너 교육과정은 2017년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설하여 활동해왔으며, 김승근 책임교수는 지역산업진흥 대통령 표창, 참여 학생들은 충북도지사상, 농어촌공사 사장상, 한국농촌건축학회장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사회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았다.

강동대 전경 /사진=강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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