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2018학년도 학과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은 학과에 대한 시상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대는 학과 간 자율 경쟁체제를 확립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등 목적으로 해마다 학과평가를 실시, 그 결과와 학과 규모에 따라 운영비를 인센티브로 차등 지급하고 있다.

지난 18일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한 총장을 비롯한 김동규 교학부총장과 본부위원, 수상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49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학과평가에선 △인문·사회계열 ‘경영정보학과’와 ‘아동학과’ △자연·공학계열 ‘분자유전공학과’와 ‘식품영양학과’, ‘의약생명공학과’ △예·체능계열 ‘산업디자인학과’ 등 6개 학과가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10개 학과가 우수학과로 선정돼 모두 16개 학과에 총 6,000만 원의 운영비가 전달됐다.

동아대 학과평가 지표는 취업률과 재학생충원율, 학과 특화 실적, 사업 참여 실적, 강의평가, 학과 만족도 등 18개로 구성돼 있다. 인문·사회와 자연·공학계열은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예·체능계열은 재학생 충원율과 학과 특화 실적에 중점을 둬 평가하고 있다.

이날 학과평가에서 종합점수 전체 1위를 차지한 식품영양학과 윤은주 학과장은 “전국 대학들이 입학생 수 급감 등 다가오는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 학과 역시 ‘학생’을 우선순위로 모든 일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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