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지난 15일 '제37회 글로컬다문화교육포럼 국내학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하대 BK21+ 글로컬다문화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팀이 주관한 ‘글로컬다문화교육포럼’은 국내 다문화교육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월 강연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지금까지 30여 회를 진행했으며 관련 학자와 교사, 실천가, 학생 등이 참여하여 국내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초청한 특강자는 고려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이순영 교수로 “다문화교육지도자를 위한 독서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다문화현장에서의 독서교육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이순영 교수는 특강에서 독서의 개념과 변천에 대한 이론적 내용을 소개하고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 아동들에게 적용한 독서교육프로그램의 실제 사례를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국어 영역의 슬로러너(Slow Learner)를 위하여 개발한 진단도구를 소개하며 다문화교육지도자들이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번 국내학자 특강에 참여한 최유성(다문화교육 전공)대학원생은 “다문화아동들이 독서교육을 통해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생그림책을 만들어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이 우리 사회와 세계에 기여하는 인재들로 자라날 가능성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컬다문화교육포럼 국내학자 초청 특강 /사진=인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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