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5월11일 5월25일 10월19일 11월30일, 대규모 9월21일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고양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5월11일부터 5차례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양외고는 5월11일부터 중3학년 학생과 학부모 300명 대상의 소규모 설명회를 4회 진행한다. 9월21일에는 1000명을 대상으로 대그룹 설명회가 예정됐다.

소규모 설명회는 모두 4회 실시된다. 5월11일 5월25일 10월19일 11월30일의 일정이다. 모두 고양외고 국제관 강당에서 오전9시부터 진행된다. 회당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각각 5월7일 5월20일 10월14일 11월25일 오전10시부터 시작된다. 예약은 고양외고 홈페이지를 통한다. 신청인 포함 최대 3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설명회 당일 입구에서 신청내용을 확인하므로 예약자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설명회 내용은 모두 동일하다. 9월21일 대규모 설명회는 오후2시 고양외고 글로리아 대강당에서 열린다. 사전예약 없이 당일 참석이 가능하다. 오후1시30분부터 학교투어를 진행한다. 

고양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5월11일부터 5차례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5월11일부터 중3학년 학생과 학부모 300명 대상의 소규모 설명회를 4회 실시한다. 9월21일에는 1000명을 대상으로 대그룹 설명회를 진행한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설명회에서는 고양외고 교육활동의 소개와 함께 재학생 학교생활, 진학준비 팁도 안내한다. 2020학년 학생선발 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진행될 예정이다. 재학생과 함께하는 학교투어도 예정됐다. 설명회는 시작 10분 전까진 입장을 마쳐야 하며 늦을 경우 참석이 불가하다. 고양외고 관계자는 주차공간인 운동장이 협소하고 무척 혼잡해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2019학년 고양외고의 최종 경쟁률은 1.31대1(모집250명/지원328명)로 나타났다. 전년 경쟁률인 1.24대1(250명/309명)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중3 학생수가 소폭 늘긴 했지만, 최근 학령인구 절벽이 본격화되면서 미미한 상승폭을 보였다. 지원자풀 감소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웠던 상황임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45대1(200명/290명), 사회통합 0.76대1(50명/38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 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60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1.57대1의 경쟁률이다. 

고양외고는 2002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수시가 대세인 현 대입에 안정적으로 적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학년 대입에서 서울대등록자 17명(수시15명+정시2명)을 배출했다. 외고 중에서는 5위, 전국27위의 실적이다. 2017대입에서도 서울대등록자 19명(수시7명+12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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