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대(총장 김상동)가 올해 여름방학부터 예일대, 위스콘신대, UC버클리대 등 미국 명문대에 재학생을 파견하는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양성’은 학생들에게 해외 명문대 수학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경북대는 참가에 소요되는 경비(프로그램 및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미국 예일대, 위스콘신대, UC버클리는 세계대학평가 랭킹 50위권 이내의 명문대학이다. 

경북대는 지난 2월 영어와 인성·태도 면접을 통해 예일대 17명, 위스콘신대 20명, UC버클리 30명 등 총 67명을 선발했다. UC버클리에 파견되는 학생 중에는 올해 입학한 신입생 5명도 포함됐다.

선발된 학생은 파견 전까지 경북대에서 제공하는 자체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오는 7월부터 파견되어 학교별로 4주에서 6주간 썸머스쿨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탁원영 경북대 국제교류처장은 “세계 우수 인재들이 수학하고 있는 명문대 교육 현장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프로그램 의의를 밝혔다.

경북대 전경 /사진=경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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