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팀 1가족 기준’ 3팀 내외 대상.. 18일부터 예약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4월 ‘평일 미니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설명회는 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기준으로 3팀 내외를 대상으로 소규모로 실시한다. 장소는 교내 아단관 지하1층 입학홍보부 교무실이다. 참가예약은 18일 오전10시부터 가능하다.

북일고는 진학에 관심을 가진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해 평일 미니설명회와 토요설명회를 함께 진행한다. 평일 미니설명회는 내달부터 11월까지 기간 동안 1팀 1가족 기준 3팀 내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중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진행되며 설명회 시간은 오후4시30분에서 9시 사이다. 

토요설명회는 캠퍼스투어 행사가 병행되는 대규모 설명회다. 가족 기준 100팀 내외를 대상으로 약 두 시간 동안 설명회가 진행된다. 5월부터 11월 사이 월 1,2회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토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아단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설명회를 통해 북일고의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2020신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한다. 질의응답도 예정됐다. 북일고 관계자는 설명회를 진행하는 교사에게 학생 개인의 생활기록부나 포트폴리오 등을 제시할 경우 강력 퇴실 조치를 한다고 전했다.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4월 ‘평일 미니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설명회는 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기준으로 3팀 내외를 대상으로 소규모로 실시한다. 참가예약은 18일 오전10시부터 가능하다. /사진=북일고 제공

모든 설명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참석할 수 있다. 매달 15일 경부터 다음달 설명회의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이 시작되는 명확한 날짜와 시간은 그 이전 시점에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제과정을 폐지한 북일고는 전체 360명 모집에 357명이 지원해 0.99대1의 경쟁률로 미달됐다. 2018학년 국제계열 30명을 제외한 330명 기준 641명이 몰려 1.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에서는 감소했다. 국제과정 모집인원이 일반과정으로 이동하면서 모집인원이 확대돼 경쟁률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전국일반 1.28대1(모집138명/지원176명), 광역일반 1.03대1(138명/142명), 체육특기자 1대1(12명/12명), 사회통합 0.38대1(72명/27명) 순으로 나타났다.

북일고는 대기업의 막강한 지원을 받는 대표적인 자사고 중 하나다. 충남교육청의 '2015년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도교육청 관할 49개 학교법인과 84개 사립 초중고 가운데 유일한 1등급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적도 있다. 북일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북일학원도 우수법인으로 뽑히며 높은 재정건전성을 재차 입증했다. 북일고는 2017학년을 기점으로 서울대 등록실적이 2배 상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6학년 수시6명 정시1명 등 서울대 등록자를 7명 배출했지만 2017학년엔 수시11명 정시5명으로 16명의 실적을 보였다. 2018학년에도 수시8명 정시7명 등 15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해 전국고교순위 37위, 충남지역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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