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오전9시부터 사전예약 접수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대원외고가 내달 10일부터 6차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가장 이른 10일 설명회는 오후6시 대원외고 1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한다. 참가예약은 내달 3일 오전9시부터 대원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설명회는 1학기와 2학기 각각 3회씩 실시한다. 설명회 일시는 ▲4월10일 오후6시 ▲5월29일 오후6시 ▲6월26일 오후6시 ▲9월18일 오후6시 ▲11월8일 오후6시 ▲11월9일 오전10시 순이다. 1학기 설명회는 대원외고 1층 컨퍼런스룸, 2학기 설명회는 6층 강당 서암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1월8일과 9일 설명회는 최종입학설명회다. 사전예약은 각각 4월3일 5월22일 6월19일 9월11일 11월1일 오전9시부터 실시한다. 두 차례로 예정된 최종입학설명회의 예약 일시는 같다. 참가신청 시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 없으며 설명회 하루 전까지 예약변경/취소가 가능하다. 대원외고 관계자는 주차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대원외고가 내달 10일부터 6차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가장 이른 10일 설명회는 오후6시 대원외고 1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한다. 참가예약은 내달 3일 오전9시부터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대원외고 입학경쟁률은 전년과 동일했다. 250명 모집에 391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은 1.56대1이었다. 2018학년에는 250명 모집에 39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같았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76대1(모집200명/지원352명), 사회통합 0.78대1(50명/39명)이다. 일반 기준 전공별로는 스페인어가 2.03대1로 가장 높았다. 프랑스어 1.85대1(40명/74명), 독일어 1.75대1(20명/35명), 중국어 1.7대1(40명/68명), 영어 1.6대1(40명/64명), 일본어 1.5대1(20명/3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원외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최강의 외고다. 1984년 국내최초외고로 출발해 화려한 대입실적과 고시실적을 내며 대표적인 상위권 고교로 군림해왔다. 대원외고는 2011학년 고입에 영어내신 위주의 자기주도학습전형 도입으로 소위 '선발효과'가 사라진 이후에도 학교 자체경쟁력으로 대입 수시체제를 일군 학교다. 선발효과를 기대할 수 없던 2011학년 입학생이 치렀던 2014학년 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실적 96명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가장 최근인 2018대입에서도 수시36명 정시17명 등 53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한 28개외고 가운데 1위를 차지해 경쟁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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