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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 면접 반영 교과전형 ‘주목’.. 고대 이대상위대학 10개교 교과운영.. 수능최저 완화 흐름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9.03.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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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교과전형에서도 교과외 다른 요소를 반영하는 전형이 있다. 교과전형은 지원자 간 성적 편차가 적고, 대체로 합격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작은 점수 차이로도 합불이 갈린다. 교과 외 반영요소도 간과할 수 없는 이유다. 

올해 상위17개대 중 교과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10개교다. 이 중 교과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대(학교추천Ⅰ)와 이화여대(고교추천)다. 고대의 경우 2020전형계획 상 명확한 면접 형태를 고시하진 않았지만, 지난해의 경우 학생부기반면접에 더해 제시문기반면접까지 실시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면접을 실시한다는 점이 수험생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비슷한 교과성적을 가진 수험생들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면접유형을 꼼꼼히 살펴 대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면접은 아니지만, 비교과나 서류를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비교과를 30% 반영하는 중앙대 학생부교과는 출결과 봉사시간을 평가에 활용한다. 중대가 지난해 신설한 또다른 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은 서류를 40% 반영한다. 학생부와 자소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과전형 전반적으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특징이다. 숙명여대는 인문계열, 인하대는 자연계열, 중대는 서울캠 수능최저를 조정해 문턱을 낮췄다. 아무리 뛰어난 교과성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수능최저를 만족하지 못하면 합격할 수 없는 만큼 수능최저 충족 여부를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 

교과전형 분석은 2020전형계획을 기반으로 했다. 2020전형계획은 각 대학이 지난해 3월말 발표한 계획으로, 실제 요강에서는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5월 발표하는 수시요강을 참고해 변화지점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교과전형에서는 교과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지만, 면접이나 비교과 등을 반영하는 전형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원자 성적에 큰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작은 점수 차로도 당락이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면접 실시 교과.. 고대 이대>
- 고려대 학교추천Ⅰ.. 학생부/제시문 면접 별도 실시

교과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표적인 대학은 고대다. 고려대는 학교추천Ⅰ에서 1단계 교과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50%와 면접50%를 합산한다. 지난해 2단계에서 면접100%로 선발한 것과 비교하면 면접의 비중이 축소됐다. 제출서류도 올해부터 추천서 없이 학생부 자소서만으로 평가해 서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편이다. 

면접방법은 2020전형계획 상 상세히 드러나있지 않지만, 지난해 실시방법을 통해 대략적인 형태를 가늠해볼 수 있다. 지난해 고대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면접 안내 영상에 따르면 학교추천Ⅰ 면접은 2차에 걸쳐 진행했다. 학생부기반면접과 제시문기반면접이 각각 다른 면접 고사실에서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학생부기반면접은 별도의 제시문 없이 진행됐으며,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했다. 1인당 면접시간은 13분 내외였다. 

제시문기반면접은 계열별로 방식에 차이가 있다. 40분 내외의 준비시간 동안 숙독하는 점은 동일했지만, 인문계열은 40분 동안 토론면접을, 자연계열은 13분 동안 제시문 기반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변동은 없다. 인문계열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6이내, 한국사 3등급이내, 자연계열(의대 제외)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7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의대는 국 수(가) 영 과탐 4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탐구는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1학년20% 2학년40% 3학년40%로 합산한다. 1등급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순으로 점수를 반영한다. 

- 이화여대 고교추천.. 면접20%반영
이대는 고교추천 전형에서 교과80%와 면접2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 방식은 2020전형계획 상 드러나있지 않지만, 2019수시요강을 통해 가늠해보면 “제출서류에 기반해 인성, 자기주도성, 전공잠재력 및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교과성적은 3학년1학기까지, 학년별/학기별 가중치 없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을 반영하며, 반영이수단위 전 단위를 반영한다. 

<중앙대 학생부교과.. 비교과30%반영>
교과성적과 함께 비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중대 학생부교과는 교과70%와 비교과30%를 합산하며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비교과는 출결 봉사시간을 환산점수로 환산한 후 비교과 반영비율을 적용한다. 교과성적은 인문/예체능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를, 자연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올해 서울캠에서 완화했다. 인문계열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6이내, 자연(서울캠)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6이내다. 자연(안성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 등급합 5이내, 디자인학부는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2개 등급합 5이내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한국사는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중앙대 학교장추천.. 서류40%반영>
중대는 교과에서 2개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부교과가 비교과를 30%반영하는 반면, 학교장추천은 서류평가를 40%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와 달리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반영한다. 제출서류를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 및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한다. 

교과성적은 인문/예체능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를, 자연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실기/적성고사 등 적용.. 단대 해병대군사학과, 홍대 학생부적성>
단국대 학생부교과우수자는 나머지 모집단위에서는 교과100%로 선발하지만 해병대군사학과에 한해 다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 교과100%로 4배수를 통과시킨 뒤 교과90%와 실기1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 신원조회 등으로 P/F를 가린다.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 수(가/나) 영 탐구 한국사의 5개영역 평균 3등급대 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홍익대는 학생부교과와 함께 학생부적성을 교과전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부적성은 교과60%와 적성고사40%를 합산하며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인문계열/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2개 등급합 8이내,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 등급합 9이내다. 

교과성적은 국 영 수를 기본으로 반영하며 사회 과학 중 택1한다. 반영교과군의 교과별 상위3과목씩 총 12과목을 학년구분 없이 반영한다. 

<교과100% 전형 7개대학>
- 수능최저 적용 5개교.. 단대 시립대 숙대 인하대 홍대

교과100% 전형 중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은 단국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인하대 홍익대의 5개교다. 단대는 교과성적을 전학년 동일하게 적용한다. 교과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30%+수20%+영30%+사회20%, 자연/의학의 경우 국20%+수30%+영30%+과20%로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에서 국 수(나) 영 사/과탐 중 2개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에서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 등급합 6 이내로 반영한다. 

시립대는 전학년 전교과를 반영하며, 인문계열은 국 영 수 사 70%에 그 외 과목 30%, 자연계열은 국 영 수 과 70%에 그 외 과목 3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에서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7이내, 자연계열에서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8 이내로 반영한다.

숙대는 교과성적을 학년별/학기별 가중치 없이 반영한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 사회 외국어에 속한 전과목, 자연계는 국어 수학 과학 영어에 속한 전과목을 반영한다. 의류학과는 국어 수학 사회 영어, 또는 국어 수학 과학 영어의 두 가지 경우 중 선택해 반영한다. 체육교육과 미술대학은 국어 사회 외국어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수능최저를 완화했다. 지난해는 국 수(가/나) 영 사/과탐의 4개영역 중 3개 등급합 6이내를 만족해야 했지만 올해는 4개영역 중 2개 등급합 4이내면 된다. 자연계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반영역역 4개 중 2개 등급합 4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반영영역은 △화학과 생명시스템학부 수학과 화공생명공학부 IT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응용물리전공 컴퓨터과학전공 기계시스템학부 기초공학부 식품영양학과의 경우 국 수(가) 영 과탐 △통계학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의류학과는 자연계형의 경우 국 수(가) 영 과탐을, 인문계형은 국 수(나) 영 사/과탐이다.

인하대는 교과 학년별 반영비율을 설정하고 있다. 1학년20%+2학년40%+3학년40%로 합산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올해 자연계열 수능최저가 완화됐다. 지난해 국 수(가) 영 과 중 2개이상 2등급 이내에서, 국 수(가) 영 과 중 2개 등급합 4이내로 변경됐다. 예를 들어 2개영역이 각각 1등급, 3등급인 경우 지난해에는 기준을 만족할 수 없었지만 올해는 만족할 수 있는 식이다. 인문계열의 경우 등급합 기준은 그대로지만 올해는 수(가) 과탐도 인정하는 차이다. 국 수(가/나) 영 사/과 중 3개 등급합 7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의대는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영역 각 1등급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홍대는 교과우수자는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를,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한다.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예술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에 사회/예술(미술) 중 택1,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은 국어 영어 수학에 과학/예술(미술) 중 택1 한다. 반영교과군의 전 교과목을 학년구분 없이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서울캠 인문계열/예술학과/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7이내를 만족하고 계열 상관없이 모두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세종캠은 인문계열/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은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2개 등급합 8이내,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은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 등급합 9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 수능최저 미적용 2개교.. 외대 한대
교과100% 전형 중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한국외대와 한양대다. 외대는 수능최저를 올해 폐지한 경우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인문계열 교과별 반영비율은 국30%+수20%+영30%+사20%, 자연계열은 국20%+수30%+영20%+과30%다. 

한대는 인문/상경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적용하지 않으며 반영교과 내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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