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6일 21일, 서울 23일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과학영재학교 광주과고가 16일부터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3차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과고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설명회 일정에 따르면 광주와 서울에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별도 참가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일정은 ▲광주 3월16일 오후2시 광주과고 체육관 ▲광주 21일 오후7시30분 광주과고 체육관 ▲서울 23일 오후3시 송파구민회관이다. 설명회 대상에 따라 일부 학생들의 참여가 제한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16일 광주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전국단위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 대상이다. 지역인재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참여가 제한된다. 21일 설명회의 경우 광주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전형에 대해 소개한다. 전국단위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참여할 수 없다. 23일 서울 설명회는 전국단위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과학영재학교 광주과고가 16일부터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3차례 실시한다. 광주와 서울에서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별도 참가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최근 광주과고가 공개한 2020학년 전형요강에 따르면 광주과고는 올해 신입생 정원내 90명, 정원외 9명 이내를 모집한다. 전형방법의 큰 변화는 없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단계 합격자의 규모에 대해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 전원 선발’로 밝혀 인원을 특정하지 않았다. 우선선발을 1,2단계 전형에서 각각 선발할 수 있다고 명시한 부분도 동일하다. 1단계에서 우선선발을 실시할 경우 제출서류만으로 합격여부가 결정되는 셈이다. 

올해 원서접수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실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른 영재학교들보다 빠른 일정이다. 올해도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종합적 문제해결력 평가,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를 거쳐 7월25일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광주과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9.07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90명 모집에 538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 경쟁률 7.41대1(모집90명/지원667명) 대비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전국단위 11.96대1(45명/538명), 지역인재 6.18대1(45명/278명)이었다. 2018학년 각각 전국단위는 9.67대1(45명/435명), 지역인재는 5.16대1(45명/232명)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전국단위의 상승폭이 앞서 눈길을 끈다. 정원외 9명 이내를 모집한 사회통합전형도 45명이 지원해 5대1을 기록해 전년 4.78대1(9명/43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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