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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영재학교] 경기과고 120명 모집.. '3단계 입학전형 변화'일반 '추천교원 2인', 추천관찰 '3인 동시추천'.. 지난해 경쟁률 19.69대1
  • 손수람 기자
  • 승인 2019.03.05 14:06
  • 호수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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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과학영재학교 경기과고가 2020학년 신입생 정원내 120명, 정원외 12명 이내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여타 영재학교와 달리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던 경기과고 입시가 올해부터 3단계로 바뀐다.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검사/관찰, 3단계 캠프다. 지난해까진 원서를 접수한 전원이 영재성검사를 치를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1단계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만 응시가 가능한 셈이다. 원서접수는 4월5일부터 9일 오후9시까지 실시한다. 5월19일 영재성검사를 진행한 뒤 7월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3단계 영재성캠프를 거쳐 7월26일 최종 합격예정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 

경기과고는 올해 서류가 강화된 변화가 눈에 띈다. 1단계로 서류평가가 분리된 이유도 중학교 교육활동을 평가에 최대한 반영해 공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경기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일반전형에서 지난해까지 1명이었던 추천인이 2명으로 늘어난다. 지원자는 교사 교감 교장 등 현직교원 2인으로부터 받은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회배려 성격인 추천관찰전형은 추천서의 반영방식이 바뀐다. 추천인 3명이 동시에 추천서를 작성해야 한다. 지난해는 지원자를 직접 지도하며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성을 발견한 최초추천인과 추천서 작성을 의뢰받은 연계추천인 2인이 구분됐었다. 지난해 폐지됐던 우선선발은 올해도 실시하지 않는다.

경기과고는 1983년 국내최초 과고로 개교해 2010학년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했다. 영재학교로 전환한 2010학년 직전까지 27년 간 '과고 효시'로서 롤모델 역할을 해왔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과고 출신 1호 박사’를 비롯해 유난히 박사를 많이 배출한 학교이기도 하다. 진학실적도 전국 최상위권을 다툰다. 2018학년 대입실적은 수시50명 정시1명 등 51명으로 전국6위, 2017대입은 서울대 등록자 54명(전원수시)으로 전국5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잣대인 이공계특성화대 진학실적도 상당하다. 2018학년 KAIST 등록자는 28명이었다. 포스텍 2명, GIST대학 4명, UNIST 2명 등록실적도 있었다. 130명의 대입자원 가운데 66.9%인 87명이 설카포지디유로 진학했다. 

과학영재학교 경기과고가 2020학년 신입생 정원내 120명, 정원외 12명 이내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여타 영재학교와 달리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던 경기과고 입시가 올해부터 3단계로 바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원내 120명 모집.. '서류강화' 3단계 전형 변화>
4일 경기과고가 공개한 2020학년 입학 전형요강에 따르면 올해도 모집인원은 정원내 일반전형 120명이다. 정원외로는 추천관찰전형으로 정원의 10%인 12명 이내를 모집한다.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이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춘 자 가운데 학교장이나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자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이 올해부터 3단계로 변경됐다. 지난해까지는 2단계로 치러졌었지만 올해부터 다른 영재학교들과 마찬가지로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 3단계 캠프로 진행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자소서 추천서 학생부 등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평가한다.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일반전형 800명 내외, 추천관찰정형 6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2단계로 일반전형은 영재성검사, 추천관찰전형은 관찰을 실시한다. 영재성검사는 지필고사 형태로 치러지며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한다. 경기과고를 포함해 8개 영재학교가 5월19일 동시에 영재성검사를 실시한다. 경기과고는 영재성평가를 통해 일반전형 2단계 합격자를 18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통합전형에 해당하는 추천관찰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필고사를 치르지 않고 관찰을 통해 전형을 진행한다. 3단계 대상자로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3단계는 1박2일 동안 실시하는 영재성캠프다. 캠프를 통해 자기주도적 탐구활동과 면접 등을 실시한다. 3단계 전형에서도 지원자의 인성과 영재성, 융합적 사고,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최종적으로 120명 내외의 합격예정자를 결정한다. 전형의 모든 단계에서 우선선발은 진행하지 않는다. 영재성검사 일정을 통일하는 추세로 영재학교 입시에서 중복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우선선발이 큰 의미가 없어졌다는 이유에서다.

<접수마감 내달 9일 오후9시.. ‘추천교원 2인 필요’>
원서접수는 내달 5일 오전9시부터 9일 오후9시까지 실시한다. 기간 내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자소서를 입력한다. 추천서는 10일 오후9시까지 입력할 수 있다. 자소서와 추천서에는 각종 교외대회 실적과 인증시험 성적, 자격증, 영재교육원(학급) 수료 여부는 작성할 수 없다. 추천서는 전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전형은 추천교원이 2인, 추천관찰전형은 추천교원이 3인이다. 추천서는 지원자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교장 교감 교사 등 현직 교원에게만 작성권한이 주어진다.

우편으로는 출력한 입학원서와 학생부를 제출한다. 우편제출은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불가하며 등기우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학생부는 하단에 진본확인 바코드가 없다면 소속 학교장의 직인으로 간인이 필요하다. 중학교 1,2학년의 경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생부 각 1부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단면으로 인쇄해 각 면 우측상단에 접수번호를 기재하고, 클립으로 상철한다. 스테이플러 사용은 금지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각 1부, 외국인학교 학생은 해당 학교 모든 학기 성적증명서로 대신한다. 추천관찰전형 지원자는 학생부와 함께 사회통합대상자 증빙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는 일반전형에서 추천서가 강화된 변화가 있다. 지난해까지 1명이었던 일반전형 추천인이 2명으로 늘었다. 지원자는 2인의 추천교원이 필요한 셈이다. 추천관찰전형의 추천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명이다. 다만 추천서의 반영방식이 바뀐다. 올해는 추천인 3명이 동시에 추천서를 작성해야 한다. 지난해는 최초추천인 1명과 연계추천인 2명을 나눠 추천서를 제출해야 했다. 여전히 추천교원이 3인인만큼 추천서의 비중이 적지 않은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 

2단계 영재성검사는 5월19일로 예정됐다. 전국 8개 영재학교가 일정을 통일해 같은 날 실시한다. 2단계 전형을 유지했던 지난해까지는 모든 지원자들이 영재성검사를 응시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서류평가가 분리됐다. 1단계 전형을 통과한 학생들만 영재성검사를 치를 수 있다. 2단계 합격자는 7월5일 경기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7월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3단계 캠프를 진행한 후, 7월26일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예정자를 발표한다. 제출서류에 기재된 사항이 사실과 다르거나 학생부 평가를 통해 경기과고 교육과정 운영상 학업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판정된 자는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합격예정자 발표 이후 등록 포기로 인한 결원이 생길 경우 후보자 중에서 선발한다. 

<지난해 경쟁률 19.69대1 ‘상승’>
지난해 4월 원서접수를 마감한 경기과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9.69대1을 기록했다. 정원내 120명을 모집한 가운데 2363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동일 인원 모집에 2145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지원자가 200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올해 소폭 늘었지만 2년연속 학령인구 감소로 중3 고입자원이 12만명 이상 줄었음에도 2년 전과 유사한 20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정원외 모집은 12명 이내 모집에 87명이 지원해 7.25대1의 경쟁률이었다.

최근 5년간 경기과고의 경쟁률은 2019학년 19.69대1(모집120명/지원2363명), 2018학년 17.88대1(120명/2145명), 2017학년 17.42대1(120명/2090명), 2016학년 20.20대1(120명/2424명), 2015학년 20.30대1(120명/2436명)의 추이다. 국내최초 과고로 문을 열어 2010학년 영재학교로 전환해 '정통 과학교육의 선두'라는 평을 받는 경기과고는 2018대입에서 서울과고(57명)에 이어 5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는 등 탄탄한 공력을 유지해온 것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선호요인으로 꼽힌다. 중복지원이 가능한 영재학교 특성상 1단계에서 여타 7개 영재학교에서 탈락해도 지난해까진 경기과고에서만 영재성 검사를 치를 수 있었던 점도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입학설명회.. 23일 2회 실시>
경기과고의 올해 입학설명회는 단 두 차례 실시한다. 23일 하루 동안 1차 오전11시, 2차 오후3시의 일정이다. 장소는 모두 경기과고 과학영재연구센터 컨퍼런스홀이다. 설명회 참석을 위해선 사전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18일 오후3시부터 19일 오후1시까지 경기과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위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는 없지만 확인/인증을 위해 예약자의 휴대폰 번호가 필요하다. 예약 인원은 좌석 500석, 입석 200석이다. 사전예약을 못한 인원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발급하는 입석권은 최대 100석이지만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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