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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영재학교] 대전과고 90명 모집.. '우선선발 평가방식 변경'정원외 지필고사 '미실시'.. 지난해 경쟁률 13.02대1
  • 손수람 기자
  • 승인 2019.03.04 23:17
  • 호수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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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과학영재학교 대전과고가 2020학년 신입생 정원내 90명, 정원외 9명 이내를 모집한다. 지난해와 동일한 모집인원이다. 접수는 내달 1일 오전9시부터 4일 오후5시까지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학문적성검사,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올해도 2단계 전형에서 20명 이내의 우선선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평가방식의 달라졌다. 지난해까지는 2단계 전형만으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1단계와 2단계 전형결과를 모두 반영한다. 정원외 모집에서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변화도 있다. 올해부터 학문적성검사 대신 소집면담과 방문면접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인 학생기록물 평가와 3단계 과학영재캠프에서도 세부적인 평가항목이 변경된 내용이 있다. 서류전형에서 지난해 ‘영재성’으로 평가했던 항목이 ‘창의/도전/열정’으로 구체화됐다. 3단계 캠프에서도 ‘논리적 사고능력’이 평가기준으로 추가됐다. 대전과고는 2학기 불성실한 학교생활로 인한 ‘합격취소’의 첫 사례가 나온 학교인 만큼 학생들은 3단계 전형 이후 합격자로 선발되더라도 학교생활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과고에서 영재학교로 전환해 2014학년 영재1기를 모집한 대전과고는 2017학년 대입원년을 맞아 첫 실적을 선보이며 돌풍의 주역으로 주목받았다. 서울대(48명) KAIST(44명) 포스텍(29명) 등 ‘설카포’ 합격실적만 121명(중복합격 포함)에 달한다. 최종적으로 서울대 등록자를 38명 배출하며 전국9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실적을 낸 2018학년 대입에선 수시로만 47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으로 서울과고(57명)와 경기과고(51명)의 뒤를 추격했다. 전국순위도 7위로 상승했다. 졸업생 배출 2년 만에 영재학교 판도를 재편했다는 평가다.

과학영재학교 대전과고가 2020학년 신입생 정원내 90명, 정원외 9명 이내를 모집한다. 지난해와 동일한 모집인원이다. 접수는 내달 1일 오전9시부터 4일 오후5시까지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학문적성검사,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원내 90명, 정원외 9명 이내 모집.. 우선선발 20명 이내>
최근 공개된 2020학년 입학전형 요강에 따르면 대전과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신입생 정원내 90명, 정원외 9명 이내를 모집한다. 중3학년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중1,2학년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중1,2학년 학생의 경우 상급학교 조기입학자격을 부여받아야 한다. 

1단계는 학생기록물 평가다.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추천서Ⅰ/Ⅱ를 바탕으로 대전과고 설립목적과 인재상에 부합하는 진학의지, 자기주도학습능력, 창의/도전/열정,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까지 있었던 ‘영재성’ 평가항목이 올해 ‘창의/도전/열정’으로 대체됐다. 기존의 평가기준이 다소 추상적인 측면이 있어 구체화했다는 것이 대전과고 관계자의 설명이다. 선발인원은 정원외 인원을 포함해 1000명 내외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표절검사를 실시한 결과가 평가에 반영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단계는 학문적성검사를 진행한다. 중학교 교육과정의 지식을 바탕으로 수학과학에 대한 적성을 평가한다. 2단계 결과만 반영해 3단계 정원 합격자 인원의 1.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3단계 전형 면제대상인 우선선발은 지난해와 평가방식이 달라졌다. 20명 이내로 선발하는 것은 변함없지만 올해부터 1단계와 2단계의 결과를 모두 반영한다. 지난해에는 2단계 전형만으로 우선선발이 이뤄졌었다. 정원외 모집에서 지필고사를 치르지 않는 변화도 있다. 정원외 지원자들은 2단계 전형으로 학문적성검사 대신 소집면담과 방문면접평가를 진행한다. 정원외 모집은 2단계 결과만 반영해 14명 내외의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3단계는 과학영재캠프다. 1박2일 동안 치러지는 다른 영재학교의 3단계 전형과 다르게 대전과고는 하루 동안 캠프를 진행하는 특징이다.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탐구능력, 논리적 사고능력, 인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된다. 지난해와 달리 ‘논리적 사고능력’이 평가항목으로 추가된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정원내 모집의 경우 2단계와 3단계 결과를 5대5의 비율로 반영해 정원 90명 가운데 2단계 우선선발을 제외한 인원을 선발한다. 정원내 90명에는 우선선발 20명 이내가 포함된다. 정원외 모집은 3단계 결과만 반영해 9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7월경 3단계 전형이 끝나도 최종합격자는 아니라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재학 중인 학교 2학기 출결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봉사활동, 학교폭력 관련 사항과 대전과고에서 안내한 입학 전 과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최종합격자로 선발된다. 3단계 전형을 치르면서 2단계 우선선발, 3단계 전형 응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최종합격자 선정 기준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내달 4일 오후5시 접수마감.. 12월 중 ‘최종합격자 발표’>
인터넷 원서접수는 내달 1일 오전9시부터 4일 오후5시까지 실시한다. 등기우편 접수는 5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의 경우 1일 오전9시부터 8일 오후5시까지 온라인 입력 후 저장하면 된다. 

내달 10일부터 5월3일까지 학생기록물 평가를 실시한 뒤 5월10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공개한다. 각 전형에서 합격자가 된 지원자들은 다음 단계 전형에 접수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단계 학문적성검사는 5월19일 치러진다. 전국 8개 영재학교가 같은 날에 실시해 1단계에서 중복 합격했을 경우 어느 학교에서 2단계 전형을 치를지 결정해야 한다. 2단계 합격자는 6월21일 발표한다. 

3단계 캠프는 7월13일 하루 동안 실시한다. 같은 날 2단계 우선선발과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 응시자의 최종합격자 선정 기준도 안내된다. 합격자는 7월2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중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온라인 서류제출.. 마감시간 전까지 수정가능>
온라인 제출이 필요한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Ⅰ 추천서Ⅱ 등이다. 자소서는 1단계 전형료 결제 후 입력할 수 있다. 인터넷 접수 사이트에서 온라인 입력 후 저장하면 된다. 마감시간 전까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마감시간이 지나면 최종 저장된 내용으로 자동 제출된다. 

추천서 역시 지원자가 1단계 전형료를 결제해야 입력할 수 있다. 추천서는 2017년 3월 이후 지원자를 지도한 현직 교원이 작성할 수 있다.  추천서는 작성자에 따라 추천서Ⅰ 추천서Ⅱ로 나뉜다. 추천서Ⅰ은 담임교사(교과제한 없음)와 수학/과학/정보를 제외한 정규 교과 지도교사가 작성 가능하다. 수학/과학/정보와 관련된 정규 교과 지도교사나 수학/과학/정보/발명 관련 동아리 또는 대회 참가를 지도한 교사가 작성할 수 있다. 추천 교사는 다수의 지원자 추천이 가능하나, 지원자 한명에 대해서는 한 종류의 추천서만 작성할 수 있다. 자소서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접수 사이트에서 온라인 입력 후 저장할 수 있으며 마감시간 전까지 수정도 가능하다.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입학원서 개인정보제공/이용동의서 학생부 등이다. 입학원서는 접수사이트에서 출력 후 본인과 보호자 서명 또는 날인을 하고 재학 중인 학교장의 직인도 있어야 한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고등학교 미진학자/중도포기자는 학교장 직인 부분에 보호자가 서명 혹은 날인한다. 인터넷을 통해 접수 시 최근 3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파일도 업로드 해야 한다. 정보제공동의서도 접수사이트에서 출력할 수 있다. 

학생부는 지원자의 학년에 따라 제출범위가 달라진다. 중3학년 재학생의 경우 중학교 학생부만 제출한다. 중1,2학년 재학생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부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자는 중학교 학생부와 고교 미진학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고교생이거나 고교 중도포기자는 중학교와 고교 학생부를 모두 제출한다. 검정고시 합격자와 외국학교 학생은 국내 최종학교 학생부를 제출하면 된다. 학생부의 2019학년 기록은 학년 반 번호 담임성명만 입력한다. 모든 사항을 포함(제외 항목 없음)해 단면으로 인쇄하고 간인/학교장 직인을 받아야 한다. 

지원자격별로 요구되는 추가제출 서류도 유의해야 한다. 중1,2학년은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 확인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식에 맞춰 작성한 후 재학 중인 중학교장 직인 후 제출한다. 정원외 지원자의 경우 관련 자격을 증빙하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경쟁률 13.02대1>
지난해 대전과고의 입학경쟁률은 13.02대1로 전년 경쟁률 13.53대1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정원내 90명 모집에 1172명이 지원한 결과다. 2년 연속 학령인구가 대폭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상당한 경쟁률이다. 2018학년 대입에서 4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서울과고와 경기과고의 뒤를 바짝 쫓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 경쟁률이 유지된 이유로 꼽힌다. 정원외 모집은 9명 이내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2.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대전과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2019학년 13.02대1(모집90명/지원1172명), 2018학년 13.53대1(90명/1218명), 2017학년 15.51대1(90명/1396명), 2016학년 17.7대1(90명/1593명), 2015학년 24.62대1(90명/2216명)로 나타났다. 2014학년 과고에서 영재학교로 전환한 첫 해 모집에 2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그 다음해에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그렇지만 2015학년과 2016학년 세종영재와 인천영재가 각각 신설되면서 영재학교 수가 늘고, 영재성 검사일정을 통일하면서 과열된 지원양상이 안정되어간다는 분석이다.

<입학설명회, 9일부터 3회 실시>
전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한 입학설명회가 예정됐다. 대전과고는 신입생 선발을 위해 9일부터 3차례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대전과 서울에서만 설명회가 열린다. 대전 설명회는 거주지역에 따라 참석대상 지정시간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 설명회는 수도권과 타지역 거주자가 모두 참석 가능하다.

좌석배정에 대한 별도의 예약은 없으며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는 ▲9일 오전10시30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600석) ▲9일 오후3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600석) ▲16일 오후7시3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1000석)의 일정이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는 대전 설명회의 경우 거주자별로 지정시간이 다르다. 대전 동구 서구 중구 거주자는 오전 설명회, 대덕구와 유성구 거주자는 오후 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타지역 거주자의 경우 오전과 오후 설명회에 모두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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