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학생 10명 중 9명은 새 학기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생활비 마련' 때문이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회원 64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새 학기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4일 전했다. 

대학생이 뽑은 새 학기에 가장 하고 싶은 활동 1위는 ▲아르바이트(32.8%) 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취업준비(11.7%) 와 ▲교우관계(10.6%) 였다. 이 외에도 ▲어학공부(10.3%) ▲배낭여행(9.1%) ▲동아리 활동(6.9%) ▲캠퍼스 커플(6.4%) ▲친구들과의 유흥(4.4%) ▲미팅(4.1%) ▲다이어트 등 외모관리(3.7%) 순이다. 

새 학기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점관리(34.1%) 였다. 이어 ▲아르바이트 구직(23.1%) ▲등록금(15.8%) ▲동기 및 선배들과의 관계(12.5%)  ▲취업(9.4%) ▲통학(5.1%) 순이다.

대학생 4명 중 1명이 아르바이트 구직을 고민하는 만큼 실제 대학생 10명 중 9명(96.9%)은 새 학기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그 이유로 "개인 생활비 마련(66.9%)"을 꼽았다. 기타 이유로는 ▲등록금 마련(15.8%) ▲다양한 경험을 위해(9.9%) ▲자기 개발비 마련(6.1%)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1.3%)"등으로 답했다.

대학생들이 알바를 구할 때 중요시하게 고려하는 것은 '지역(거리)' 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7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근무시간(63.4%) ▲시급(44.0%) ▲업무강도(35.8%) ▲근무기간(19.8%) ▲급여지급일(9.0%) 순으로 답했다.

대학생 3명 중 1명, "새 학기에 아르바이트 계획" . /사진=알바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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