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7일 14일 23일 24일, 서울 9일 16일, 일산 10일, 수원 17일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국단위 모집의 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이하 세종영재)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8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설명회는 7일 세종 설명회를 필두로 서울 일산 수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세종 3월7일 오후7시 세종영재 시청각실 ▲서울 9일 오후2시 노원구민회관 ▲일산 10일 오후2시 킨텍스 제1전시관 212, 213호 ▲세종 14일 오후7시 세종영재 시청각실 ▲서울 16일 오후2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 ▲수원 17일 오후2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 ▲세종 23일/24일 오후2시 세종영재 시청각실의 일정이다. 세종영재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우려될 시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전국단위 모집의 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8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설명회는 내달 7일 세종 설명회를 필두로 서울 일산 수원에서 진행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세종영재는 올해 신입생 정원내/외 90명 이내를 모집한다. 정원내 일반전형 84명과 정원외 지역우수자전형 2명 이내, 외국인 전형 2명 이내, 사회통합대상자전형 2명 이내로 구분한다. 전형은 총 3단계로 진행돼 1단계 학생기록물평가, 2단계 영재성평가, 3단계 융합캠프로 구성된다. 원서접수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8월9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19학년 세종영재는 8개영재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20대1을 넘기며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내 84명 모집에 1806명이 지원해 21.5대1의 경쟁률이다. 전년 18.92대1(모집84명/지원1589명)보다 상승한 결과다. 대입원년을 맞아 선보인 2018학년 첫 진학실적으로 학교경쟁력을 입증한 것이 경쟁률 상승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정원외 지역우수자전형은 10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10.1대1, 사회통합은 2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21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세종영재는 과고에서 전환한 기존 6개 영재학교와 달리 영재학교로 개교한 1호 학교이자 국내 최초 과학예술영재학교다. 세종영재와 같은 과학예술영재학교로는 인천영재가 있다. 전환이 아닌 개교라는 점에서 애초 설계부터 영재교육의 역량을 다져나갈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기존 과학영재학교와 동일하게 수학 과학 역량을 기본으로 하나 인문예술 소양을 위해 예술기반 교과와 창의융합 교과의 비중이 더 높다는 차이가 있다. 2018대입에서 영재1기가 선보인 첫 실적에서 33명이 서울대에 등록해 단번에 전국 고교순위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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