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QS 인문/예술분야] 서울대 세계 35위.. 연대 고대 성대 KAIST 국내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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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QS 인문/예술분야] 서울대 세계 35위.. 연대 고대 성대 KAIST 국내톱5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9.02.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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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세계1위.. 서울대 현대언어학 학과별 19위 ‘최고’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9 QS 세계대학 학과순위 인문/예술 분야에서 국내대학 가운데 서울대가 35위로 국내 최고 성적을 냈다. 지난해 25위에 비해서는 10계단 하락한 수치다.

영국의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6일 공개한 '2019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19)에 따르면, 인문/예술분야에서 서울대 학과별 순위는 고고학44위 건축학33위 예술/디자인학38위 고전/고대사49위 영문학51-100위 역사학37위 언어학38위 현대언어학19위 공연예술학40위 철학44위였다. 신학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름을 올린 10개학과 중 영문학 공연예술학을 제외하고 모두 국내1위였다. 영문학의 경우 고려대와 동일한 51-100위권이었으나 고려대 다음으로 이름이 랭크됐다. 

서울대가 인문/예술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학과는 올해도 현대언어학이다. 지난해 세계18위에서 올해 19위로 한계단 내려서긴 했지만 톱20을 벗어나지는 않았다. 고고학 고전/고대사의 경우 서울대만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서울대를 포함해 연세대106위 고려대114위 성균관대137위 KAIST181위 순으로 국내대학 톱5였다. 이어 한양대199위 한국외대274위 경희대285위 서강대311위 이화여대329위 순이었다. 

세계대학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옥스퍼드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문/예술 분야 세계1위를 차지했다. 학과별로 살펴보면 고고학 영문학 각1위, 고전/고대사 2위, 역사학 현대언어학 신학 각3위, 언어학 공연예술학 각9위, 철학 4위에 랭크됐다.

올해 QS 인문/예술 분야에 해당하는 학과는 고고학(Archaeology) 건축학(Architecture) 예술/디자인(Art & Design) 고전/고대사(Classics & Ancient History) 영문학(English Language & Literature) 역사학(History) 언어학(Linguistics) 현대언어학(Modern Languages) 공연예술(Performing Arts) 철학(Philosophy) 신학(Theology, Divinity & Religious Studies) 등 총 11개 학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학과별 1위대학을 살펴보면 하버드대(역사학 현대언어학 신학)가 3개분야 1위로 가장 많았고 옥스퍼드대(고고학 영문학)가 2개분야 1위로 뒤따랐다. 영국왕립예술대학(예술/디자인학) 로마 라 사피엔자(고전/고대사) MIT(언어학) 줄리아드학교(공연예술학) 피츠버그대(철학)가 각 분야 1위를 차지해 지난해와 동일했다. 반면 건축학에서는 지난해 2위였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이 1위로 올라선 변화다.

2019 QS 세계대학 학과순위 인문/예술 분야에서 서울대가 35위에 올랐다. 국내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사진=서울대 제공

<인문/예술(Arts/Humanities).. 국내대학/서울대 35위 최고, 세계 1위 옥스퍼드대>
QS 학과별 평가 인문/예술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국내대학은 올해도 서울대다. 서울대는 올해 35위로, 지난해 25위보다는 하락했지만 다른 국내대학도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국내1위 자리를 유지했다. 톱100 내 든 유일한 국내대학이었다.

서울대에 이어 연대106위 고대114위 성대137위 KAIST181위 한대199위 외대274위 경희대285위 서강대311위 이대329위 순이었다. 순위에 이름을 올린 국내대학은 총 10개대학으로, 지난해 11개대학에서 부산대가 빠지면서 1개교 줄었다. 

인문/예술분야 1위를 차지한 서울대의 학과별 순위를 살펴보면 고고학44위 건축학33위 예술/디자인학38위 고전/고대사49위 영문학51-100위 역사학37위 언어학38위 현대언어학19위 공연예술학40위 철학44위였다. 현대언어학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신학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학과별 증감 추이는 고고학의 경우 지난해 101-150위에서 올해 44위로 대폭 상승했다. 역사학은 지난해 50위에서 올해 37위로 상승했다. 공연예술학은 지난해 51-100위에서 올해 40위로, 철학은 지난해 48위에서 올해 44위로 올라섰다. 고전/고대사의 경우 지난해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과 달리 올해 49위에 처음 랭크됐다. 

건축학은 지난해 35위에서 올해 33위로, 예술/디자인학은 지난해 40위에서 올해 38위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현대언어학 역시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19위로 한계단 하락해 비슷했다. 영문학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51-100위였다. 반면 언어학은 지난해 30위에서 올해 38위로 8계단 하락했다. 

세계대학을 살펴보면 미국 영국 대학이 톱10을 휩쓸었다. 지난해의 경우 일본의 도쿄대가 8위에 랭크된 반면, 올해는 톱10 내 아시아 대학이 전무했다. 미국대학이 8개, 영국대학이 2개 이름을 올려 미국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나 1위는 영국의 옥스퍼드대가 차지했다. 하버드대(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UC버클리(미국) 스탠퍼드대(미국) 예일대(미국) 프린스턴대(미국) 컬럼비아대(미국) UCLA(미국) 뉴욕대(미국) 순이었다.

<고고학(Archaeology).. 국내대학/서울대 44위 ‘유일’>
올해 역시 고고학에 이름을 올린 국내대학은 서울대가 유일하다. 서울대는 지난해 101-150위권에서 대폭 상승해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대학 톱3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옥스퍼드대(영국) 케임브리지대(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영국) 순으로 톱3였다. 미국 5개대학, 영국 4개대학으로 강세인 가운데 네덜란드에서 레이던대가 1개 이름을 올렸다. 

<건축학(Architecture).. 국내대학/서울대 33위 최고, 세계1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건축학 국내1위는 33위의 서울대다. 지난해 35위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한대51-100위 고대51-100위 연대51-100위 성대101-150위 중대151-200위 경희대151-200위 부산대151-200위 서울시립대151-200위 순이었다. 

세계톱10에서는 1위가 지난해 MIT에서 올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으로 바뀌었다. 중국의 칭화대가 10위에 이름을 올려 아시아권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톱10내 자리한 점도 눈에 띈다. 미국 영국이 각 3개대학 랭크됐고 네덜란드(델프트공대) 스위스(취리히연방공대) 싱가포르(싱가포르국립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예술/디자인(Art & Design).. 국내대학/서울대 38위 최고, 세계1위 영국왕립예술대학>
예술/디자인 국내1위는 38위의 서울대다. 지난해 40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성대51-100위 이대101-150위 한대101-150위 홍대101-150위 고대101-150위 중대151-200위 한국예술종합학교151-200위 순이었다. 

톱10에서는 미국이 5개 대학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이 3개로 뒤따랐다. 이탈리아(폴리테크니코대) 핀란드(알토대)가 각1개 대학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영국의 영국왕립예술대가 차지했다. 런던예술대(영국) 파슨스 디자인스쿨(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미국) MIT(미국) 폴리테크니코대(이탈리아) 알토대(핀란드) 글래스고 예술학교(영국) 시카고예술대(미국) 프랫대(미국) 순으로 톱10이었다.

<고전/고대사(Classics & Ancient History).. 국내대학/서울대 ‘유일’, 세계1위 로마 라 사피엔자>
고전/고대사에서는 지난해 국내대학이 전무했던 반면 올해 서울대가 49위에 랭크됐다.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세계순위를 살펴보면 올해 1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이탈리아의 로마 라 사피엔자가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7위에 로마대까지 자리하며 영미권 국가의 독주를 막았다. 미국대학이 4개로 가장 많았고 영국 2개, 독일 네덜란드 각1개였다. 로마 라 사피엔자 다음으로 옥스퍼드대(영국) 케임브리지대(영국) 뮌헨대(독일) 하버드대(미국) 프린스턴대(미국) 로마대(이탈리아) 레이던대(네덜란드) 예일대(미국) UC버클리(미국) 순으로 톱10이었다.

<영문학(English Language & Literature).. 국내대학/고려대 서울대 51-100위권 최고, 세계1위 옥스퍼드대>
영문학에서는 고대와 서울대가 51-100위권에 나란히 자리하며 국내대학1위를 차지했다. 고대는 지난해 101-150위권에서 상승하면서, 서울대보다 먼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대101-150위 외대151-200위 서강대151-200위 성대151-200위 이대201-250위 한대201-250위 순이었다.

세계1위는 올해도 옥스퍼드대다. 톱10내 미국대학이 8개로 가장 많았지만 영국이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순으로 1,2위를 차지한 성과다. 하버드대(미국) UC버클리(미국) 예일대(미국) 스탠퍼드대(미국) 프린스턴대(미국) UCLA(미국) 컬럼비아대(미국) 시카고대(미국)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역사학(History).. 국내대학/서울대 37위 최고, 세계1위 하버드대>
역사학에서는 서울대가 37위로 국내1위였다. 지난해 50위보다 13계단 상승해 상승폭이 큰 편이었다. 고대101-150위 연대101-150위 성대151-200위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성대가 올해 새롭게 진입한 특징이다. 

세계1위는 올해도 하버드대다. 미국대학은 하버드대를 포함해 톱10 11개대학 중 총 8개순위에 랭크됐다. 영국이 3개대학으로 영미권대학이 휩쓴 모습이다. 하버드대에 이어 케임브리지대(영국) 옥스퍼드대(영국) 예일대(미국) UC버클리(미국) 런던정경대(영국) 스탠퍼드대(미국) 컬럼비아대(미국) 프린스턴대(미국) UCLA(미국) 시카고대(미국) 순의 톱10이다.

<언어학(Linguistics).. 국내대학/서울대 38위 최고, 세계1위 MIT>
언어학에서는 서울대가 38위로 국내1위였다. 지난해 30위에서 8계단 하락했다. 서울대에 이어 외대51-100위 고대51-100위 경희대151-200위 서강대151-200위 순이었다. 지난해 부산대가 251-300위에 이름을 올린 반면 올해는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국내대학 수가 5개로 줄었다.

세계1위는 MIT다. 애머스트대(미국)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캠(미국) 에든버러대(영국) 하버드대(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UC버클리(미국) 스탠퍼드대(미국) 옥스퍼드대(영국) UCLA(미국) 순으로 톱10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의 베이징대가 언어학 톱10에 이름을 올렸던 반면 올해는 아시아 대학이 전무했다.

<현대언어학(Modern Languages).. 국내대학/서울대 19위 최고, 세계1위 하버드대>
현대언어학에서는 서울대가 19위로 국내1위였다. 지난해 18위보다는 한 계단 하락했지만 인문/예술분야 전 전공을 통틀어 국내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다. 고대41위 외대45위 한대51-100위 성대51-100위 연대51-100위 이대151-200위 경희대151-200위 동대201-250위 서강대201-250위 시립대201-250위 순이었다. 

세계1위는 미국 하버드대다. 올해 특징은 일본의 도쿄대와 중국의 베이징대가 톱10에 이름을 올리면서 톱10내 아시아대학이 2개교 자리했다는 점이다. 지난해의 경우 도쿄대만이 톱10 내 자리한 유일한 아시아대학이었다. 하버드대에 이어 케임브리지대(영국) 옥스퍼드대(영국) UC버클리(미국) 스탠퍼드대(미국) 예일대(미국) UCLA(미국) 컬럼비아대(미국) 도쿄대(일본) 베이징대(중국) 순으로 톱10이었다.

<공연예술(Performing Arts).. 국내대학/한예종 37위 최고, 세계1위 줄리아드학교>
공연예술학에서는 한예종이 37위로 국내대학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1-100위에서 상승세가 컸다. 서울대 역시 지난해 51-100위에서 올해 40위로 상승했다. 두 곳 외에 순위에 이름을 올린 국내대학은 없었다.

세계1위는 올해도 미국의 줄리아드학교다. 비엔나음악공연예술대(오스트리아) 영국왕립음악대학(영국) 영국왕립음악원(영국) 커티스음대(미국) 뉴욕대(미국) 길드홀 음악연극학교(영국) 하버드대(미국) 노스웨스턴대(미국) 옥스퍼드대(영국) 순으로 톱10이었다. 비영미권 대학 중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음악공연예술대가 유일했다.

<철학(Philosophy).. 국내대학/서울대 44위 최고, 세계1위 피츠버그대>
철학에서는 서울대가 44위로 국내1위였다. 지난해 48위보다 네 계단 상승했다. 성대101-150위 한대151-200위 연대151-200위 순이었다. 지난해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한양대가 올해 처음 진입한 점이 눈에 띈다. 

세계1위는 미국의 피츠버그대다. 러트거스대 뉴브런즈윅캠(미국) 뉴욕대(미국) 옥스퍼드대(영국) 호주국립대(호주) 하버드대(미국) 케임브리지대(영국) 앤드루스대(영국) 런던정경대(영국) 킹스칼리지런던(영국) 순으로 톱10이었다.

<신학(Theology, Divinity & Religious Studies).. 국내대학/연세대 51-100위 ‘유일’, 세계1위 하버드대>
지난해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신학순위에 올해 이름을 올린 국내대학은 연대가 유일하다. 51-100위에 자리했다. 

세계톱은 하버드대다. 오터데임대(미국) 옥스퍼드대(영국) 케임브리지대(영국) 더럼대(영국) 튀빙겐대(독일) 예일대(미국) 루벤대(벨기에) 듀크대(미국) 시카고대(미국) 순으로 톱10이었다.

<QS 학과별 순위는>
‘QS 세계대학 학과별(학문 분야별) 순위’는 ‘QS 세계대학순위’, ’QS 아시아대학순위‘ 등을 발표하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11년부터 발표해온 대학순위 중 하나다. 가장 관심도가 높은 세계대학순위는 매년 9월경 발표되며, 학문분야별 순위와 아시아대학순위는 통상 상반기에 발표된다. 

2015년 36개, 2016년 42개, 2017년 46개, 2018년 48개 순으로 넓혀온 학과 범위는 올해 48개를 그대로 유지했다. 

순위는 ▲학계(연구)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졸업생 평판도(석사 학위자 피고용능력/Employer Reputation) ▲논문당 피인용도(Citations per paper) ▲H-인덱스(H-index: 교수 생산성 및 영향력)의 4개 항목을 평가해 산정했다.

학계평판도는 전 세계 학자 8만3000명 이상 대상으로 주어진 영역에 대해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기관을 10개까지 고르도록 해 점수화했다. 졸업생 평판도는 4만2000명의 인사 담당자에게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인력의 출신대학/학과를 조사해 산출했다. 

논문 피인용도는 정보솔루션회사인 엘스비어의 스코퍼스(scopus)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했다. 교수진 당 인용횟수보다는 논문 당 인용횟수를 측정한다. H-인덱스는 논문 인용 빈도가 기준이다. 출판물의 생산성과 영향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QS는 학문분야/학과별로 특성이 다른 탓에 지표의 반영 비율을 달리 적용했다. 공연예술, 예술/디자인과 같은 논문과 연관관계가 적은 학과의 경우 논문 피인용도를 반영하지 않고, 학계/졸업생 평판도를 주로 반영하는 식이다.

QS는 개별 전공순위에서 1위부터 50위까지는 개별 순위를 발표하고, 50위 이후로는 범위를 정해 묶어서 발표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51-100위, 101-150위, 151-200위 등 51위부터 200위까지는 50개 대학을 한 그룹으로 분류해 순위를 발표했다.

<다른 세계대학순위는?> 
QS 세계대학순위 외에도 'THE 대학평가‘ ’CWUR 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CWTS 라이덴 랭킹' 등이 전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THE대학평가는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이 주관하는 평가다. 학교의 평판보다는 연구와 교육여건에 중점을 둔다. 평가지표로 연구규모(30%) 논문피인용도(30%) 교육여건(30%)를 중심으로, 국제평판(7.5%) 산학협력수업(2.5%)를 더해 세계대학순위를 매긴다.

CWUR 세계대학평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발표한다. 교육의 질(25%) 동문 고용 수준(25%) 교수진 역량(25%)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간행물 영향력 피인용도 h-인덱스 특허를 각 5%씩 반영한다. CEO직위를 가진 동문들의 수를 평가하는 동문 고용 수준을 통해 다른 평가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는 중국의 상해교통대에서 발표한다.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이 30%(졸업생 10%/교수 20%)나 반영되는 탓에 우리나라 대학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수상실적에 더해 학문분야별 논문 피인용빈도 높은 연구자(20%)와 네이처/사이언스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20%) 과학인용색인(SCIE)/사회과학인용색인(SSCI)수록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지표로 순위를 발표한다.

CWTS 라이덴 랭킹은 네달란드 라이덴 대학교에서 발표하는 순위다. 톰슨 로이터의 DB를 활용해 4년간의 논문을 분석, 분야별로 상위 1%, 10%, 50% 논문의 비율을 활용하므로 다른 평가들에 비해 학술 분야에 치중한 평가가 이루어진다는 특징이다.

<MBA 순위는>
세계적 관심사인 MBA(경영대학원)도 세계대학순위가 발표되곤 한다. MBA순위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하는 순위와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표하는 순위다.

이코노미스트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정보(80%)와 학생/동문이 제공하는 정보(20%)를 통합해 세계 MBA순위를 산정한다. 평가지표는 남녀성비 등 학생의 다양성,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을 비롯한 교수진의 질, 신입생의 입학점수, 졸업 후 3개월 내 취업현황, 학교를 통해 취업하는 졸업생 현황, 졸업생 연봉, 프로그램 수료 전후 연봉비교, 졸업생의 평가, 시설, 동문네트워크 비교 등이다. 다른 MBA 순위들과 비교해 취업 분야 비교에 특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화 부분에도 상당부분 지표를 할당한다.

파이낸셜 타임즈가 주관하는 MBA순위는 졸업생 연봉(20%), MBA 수료 전후 연봉 인상률(20%) 등 연봉 관련 지표에서 순위가 결정되는 구조다. 연봉 이외에 연구 순위(10%) 정도를 제외하면 국제화(6%)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5%) 외국인 교원 비율(4%) 외국인학생 비율(4%) 수입의 가치(3%) 승진(3%) 경력(3%) 학위국제교류과정 경험(3%) 졸업생 평가(3%) 목표달성 여부(3%)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순위(3%) 등의 지표는 개별 배점이 낮아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FT가 MBA 순위 뿐만 아니라, EMBA 순위에도 연봉 기준에 40%의 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FT의 MBA관련 순위는 일반적으로 고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학교들이 강세를 나타낸다고 평가된다.

미국의 US 뉴스&월드리포트(US News&World Report)가 주관하는 MBA 순위는 미국 내 MBA만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평가, 대학원 학장을 비롯한 학교 교수들의 평가, 인사담당자의 평가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하며, 순위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인사담당자의 평가를 주요 지표로 활용한다는 점에서는 실제 MBA 순위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연봉 상승 등의 실질적인 지표를 배제하며, 미국 외 유럽/아시아권이 빠졌다는 단점도 지적된다.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도 세계 MBA 순위를 발표한다. 인사담당자(35%) 동문(30%) 학생(15%) 설문조사와 함께 취업시기(10%) 초급(10%)를 기준으로 미국 내/세계 MBA 순위를 발표한다.

포브스(Forbes)의 순위도 공신력 있는 순위로 평가되나, 미국 내 MBA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순위로 여겨진다. 포브스의 순위는 비용을 정면으로 비교한다는 특징이 있다. 미국 내 MBA 입학/졸업시 투입되는 기회비용과 졸업 후 일정기간 동안 버는 수입만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발표한다.

프랑스의 고등교육대상 순위산정 전문기관인 Eduniversal의 세계 MBA순위도 참고할만한 순위다. 일체의 학교/학생 평가요소를 배제하고, 각 MBA 학장들이 소속 MBA를 배제하고, 타 MBA를 추천한 수치만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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