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9일 23일, 수원 10일, 일산 16일, 인천 17일 24일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국단위 모집의 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이하 인천영재)가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인천영재의 입학설명회는 내달 9일 서울 설명회를 필두로 수원 일산 인천에서 6회 실시할 예정이다. 입장은 설명회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참석을 위한 별도의 사전예약은 진행하지 않는다.  

설명회는 ▲서울 3월9일 오전10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 ▲수원 10일 오후2시 성균관대 대강당 오후2시 ▲일산 16일 오후2시 킨텍스 제1전시관 212호 ▲인천 17일 오후2시 인천영재 대강당 ▲서울 23일 오후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 ▲인천 24일 오후2시 인천영재 대강당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 대해 소개하고 2020학년 입학전형을 안내할 예정이다. 약 30분간의 공통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이후 희망자에 한해 개별상담도 제공한다. 

전국단위 모집의 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이하 인천영재)가 2020학년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인천영재의 입학설명회는 내달 9일 서울 설명회를 필두로 수원 일산 인천에서 6회 실시한다. /사진=인천영재 제공

인천영재는 지난해 신입생 정원내 75명과 정원외 8명 이내를 모집했다. 전형은 총 3단계로 1단계 학생기록물평가, 2단계 영재성검사, 3단계 융합역량 다면평가(캠프)를 거쳐 최종 합격예정자를 선발했다. 기존 영재학교들과 다르게 과학예술영재학교인 인천영재와 세종영재는 2단계에서 인문예술 융합 소양평가를 실시한다. 지난해의 경우 4월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8월3일 합격예정자를 발표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9.25대1(모집75명/지원1444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대폭 상승했다. 2018학년 14.8대1(75명/1110명)에서 지원자가 334명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당했다. 2017학년 경쟁률이 다소 주춤했던 인천영재는 2018학년 이후 2년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국 8개 영재학교 가운데 가장 늦게 개교한 막내 영재학교임에도 세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선 학교들의 여러 시도와 성패를 거울삼아 과학예술영재학교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인재를 키워내는 공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인천영재는 세종영재(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신설된 과학예술영재학교다.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갖춘 과학영재를 발굴해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수학과학에 집중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과학영재학교보다 자유롭고 폭넓은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8개 영재학교 중 가장 늦은 출발이지만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 앞선 영재학교들의 벤치마킹을 통한 가장 인천영재다운 교육모델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입원년을 맞은 2019학년에서도 수시로만 서울대 합격자를 30명 배출하며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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