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정윤)는 25일 외국인 학생 12명을 포함한 신입생 124명과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내외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대강당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2019학년도 신입생 선발에서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수학․과학 분야에서 영재성과 잠재력을 겸비한 모범적인 학생들로 어린 시절부터 연구와 실험을 바탕으로 학업과 수학·과학 창의부분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학생들이다.

신입생들은 최종합격대상자 통지를 받은 이후, 입학 전 교육과정 이수에 필요한 기초 실력 배양 및 수학 능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겨울방학 중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1월 집중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별 오리엔테이션과 인성교육, 학교생활 안내 등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였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내국인 학생뿐만 아니라, 정원 외 특별전형을 통해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였다. 네팔(1명), 몽골(2명), 베트남(1명), 에티오피아(1명), 인도네시아(1명), 중국(1명), 캐나다(1명), 케냐(1명), 타지키스탄(2명), 파키스탄(1명)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생들이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와 2단계 수학 학력, 구술 평가 및 영어 면접을 거쳐 12명의 학생이 선발되었다. 외국인 학생반 운영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과학영재교육에 선도적 역할에 앞장설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정윤 교장은“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KAIST 연계, 연구중심, 국제화 교육,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과정 개편 등 KSA가 갖춘 세계적인 영재교육 시스템 안에서 학업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구능력과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리더십을 갖춘 수학·과학영재로 육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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