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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 ‘중위권 기회’ 적성고사.. 12개교 4520명 ‘확대’2022부터 폐지.. 중위권 수시통로 축소 우려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9.02.25 15:49
  • 호수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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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적성고사전형은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주어진 또 다른 출구다. 올해 적성고사를 운영하는 대학은 지난해와 동일한 12개교지만 모집인원은 확대됐다. 지난해 4335명 모집에서 185명 늘어난 4520명이다. 정원내 전형 기준, 특정 자격조건 없이 지원 가능한 대표전형만을 분석한 결과다. 

서경대가 일반학생1전형에서 전년보다 86명 확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한신대 학생부교과(적성우수자)가 42명, 평택대 PYU적성이 41명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대부분 전년보다 모집인원을 확대하거나 비슷한 경우였던 반면, 고려대(세종)의 경우 40명 모집인원을 줄인 특징이다. 

올해 모집현황은 2020전형계획을 기반으로 산출했다. 2020전형계획 상 적성고사 시험형태를 명시하지 않은 대학은 2019수시요강을 참고했다. 2020전형계획은 각 대학이 지난해 3월말 발표한 계획으로, 실제 요강에서는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5월 발표하는 수시요강을 참고해 변화지점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2020대입에서 적성고사 모집인원은 12개교 4520명이다. 지난해보다 확대된 수치다. 가천대가 1015명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사진=가천대 제공

<적성고사 12개교.. 모집인원 확대>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전형은 가천대 적성우수자(1015명), 수원대 일반(적성)(550명), 고려대(세종) 학업능력고사(430명), 한성대 적성우수자(380명), 을지대 교과적성우수자(354명), 서경대 일반학생1(321명), 한신대 학생부교과(적성우수자)(304명), 한국산기대 적성우수자(300명), 성결대 적성우수자(283명), 삼육대 교과적성우수자(238명), 평택대 PTU적성(177명), 홍익대 학생부적성(168명)이다. 

모든 전형에서 교과60%+적성40%로 합산한다. 다만 수능최저 적용 여부가 갈린다. 대다수 대학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가운데 고대(세종)과 홍대만이 수능최저를 설정한다.

적성고사 출제영역/문제수는 차이가 있다. 2020전형계획 기준(전형계획 상 공개하지 않은 경우 2019수시 기준) 60분 동안 60문항을 출제하는 경우가 가장 보편적이다. 수원대 한성대 한신대 삼육대가 60분 동안 60문항을 출제하고 있다. 모두 국어 수학에서 각30문항을 출제한다.

올해 출제문항 수에 변화를 준 대학도 있다. 을지대는 국어 수학 영어 각 20문항을 출제했던 데서 올해는 수학에서 5문항을 축소해 총 55문항을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60분이다. 한국산기대는 국어 수학 모두 각5문항 축소해 총 50문항을 70분 동안 풀어야 한다. 

국어/수학영역은 대다수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출제하고 있다. 국어를 출제하지 않는 곳은 고려대(세종) 자연계열, 홍익대 밖에 없다. 수학 영역을 출제하지 않는 곳은 고려대(세종) 인문계열이 유일하다. 

한편 교육부가 2022대입개편을 통해 적성고사 폐지 방침을 밝히면서 적성고사 운영 대학을 중심으로 반발이 커진 상황이다. 중위권 학생의 대학진학 기회인 적성고사 전형을 폐지하는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내신도 수능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입학전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지난해 5월 열린 대입정책포럼에 참여한 가천대 이재희 입학처장은 “대입 준비를 늦게 시작했지만 수도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다수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매우 유용한 진학기회가 되고 있다”며 “적성고사는 수험준비를 위해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고 사교육부담도 크지 않아 고교 교육과정을 잘 이수하고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수시전형으로 효용이 매우 높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수능최저 미적용 10개교>
수능최저 미적용 대학이 대부분이다. 가천대 수원대 한성대 을지대 서경대 한신대 한국산기대 성결대 삼육대 평택대(모집인원 많은 순)의 10개교다. 모두 학생부60%+적성고사4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가천대가 1015명으로 모집규모가 압도적으로 많다. 

- 가천대 적성우수자 1015명
가천대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3명 늘어난 1015명이다. 의예과 한의예과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고교 졸업(예정)자 및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고사형식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 요강을 통해 대략의 형태를 가늠해볼 수 있다. 2019수시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3개영역에서 출제했고 문항수는 국어20문항, 수학 20문항, 영어 10문항이었다. 60분동안 총 50문항이 출제되는 형태다. 국어의 경우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및 수학Ⅱ(함수 수열 수열의극한 지수로그)에서 출제했다. 영어는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말하기 읽기 쓰기(문법) 등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 가천대 2019수시요강에 따르면 출제경향은 수능과 유사하고, 국어/수학/영어 모두 고교 교과과정에서 90% 이상 출제한다. 10%는 교과과정을 응용한 문제로 출제한다. 별도의 준비보다는 고교 수업과 수능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2020 출제 방식은 추후 발표할 2020수시요강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교과성적은 학년별 가중치 없이 3학년1학기까지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반영교과의 점수가 높은 순으로 35% 25% 25% 15% 반영한다. 교과별 상위등급 5과목만을 반영한다. 2019수시에서는 상위등급 4과목을 반영했던 데서 1과목 늘어났다.

- 수원대 일반(적성) 550명
수원대 일반(적성)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5명 줄어든 550명이다. 자유전공학부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2015년 2월 졸업자부터 2020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지원 가능하며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역시 지원 가능하다. 명목상 반영비율은 학생부60%+적성고사40%지만, 실질 반영비율은 학생부 58.8%+적성41.2%다. 

적성고사는 국어 수학에서 각30문항 출제한다. 60분동안 60문항을 풀어야 한다. 인문계열은 문항당 배점이 국어 4점, 수학 3점으로 국어의 비중이 높은 반면, 자연계열은 국어 3점, 수학 4점으로 수학의 배점이 더 높다.

교과성적은 3학년1학기까지 성적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내에서 이수한 모든 과목을 반영한다. 

- 한성대 적성우수자 380명
한성대 적성우수자는 지난해보다 2명 줄어든 380명을 모집한다. IT공과대학(컴퓨터공학부 기계전자공학부 IT융합학부 스마트경영공학부) 주간모집에서 115명, 야간모집에서 56명을 모집하며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주)56명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야)27명 사회과학부(주)43명 사회과학부(야)44명 글로벌패션산업학부(주)19명 글로벌패션한업학부(야)20명이다.

지원자격은 학생부 성적이 있는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계 법령에 의해 고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에 주어진다. 2019수시를 통해 적성고사 형태를 가늠해보면 국어 수학에서 각30문항 출제했다. 60분동안 60문항을 풀어야 하는 형태다. 올해 변경사항은 2020수시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교과성적은 학년별 반영비율이 동일하며 3학년1학기까지 반영한다. 인문/사회과학/예술은 국어 영우 수학 사회, 공대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에서 반영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 을지대 교과적성우수자 354명
을지대 교과적성우수자는 지난해보다 3명 늘어난 354명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법령상 고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적성고사에서 수학 문항수가 5개 줄었다. 지난해까지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20문항씩 출제했지만 올해는 국어 20문항, 수학 15문항, 영어 20문항으로 출제한다. 60분동안 55문항을 풀어야 한다. 난이도별 배점은 상중하로 구분된다. 인문/자연 구분 없이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 이수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수능 출제경향을 반영해 출제한다. 4지선다형으로 출제하며 수학영역에 한해 4지선다형과 단답형을 함께 출제한다. 

교과성적은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일괄합산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에서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한다. 

- 서경대 일반학생1 321명
서경대 일반학생1은 지난해보다 86명 확대된 321명을 모집한다. 올해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12개교 중 확대폭이 가장 크다. 예술대학과 군사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모집을 실시한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가 지원 가능하다. 

2019수시요강을 통해 적성고사 형태를 가늠해보면 지난해, 서경대 적성고사는 국어(언어) 20문항, 수학(수리) 20문항으로 출제됐다. 60분동안 총 40문항을 푸는 형태다. 5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했으며 문항별 점수는 10점으로 동일했다. 올해 변경사항은 2020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교과성적은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미용예술대학에서 국어 영어 사회를, 이공대학에서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반영교과별 상위3과목씩 총 9과목을 반영한다. 졸업예정자의 경우 3학년1학기까지 성적을, 졸업자는 전학년 성적을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적용하지 않는다. 

- 한신대 학생부교과(적성우수자) 304명
한신대 학생부교과(적성우수자)는 지난해보다 42명 확대된 304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적성고사는 국어 수학 각 30문항을 출제한다. 60분동안 60문항을 풀어야 한다. 4지선다형 객관식이며 영어는 출제하지 않는다. 인문계열의 경우 문항당 배점이 국어 4점, 수학 3점으로 국어의 배점이 더 높다. 반대로 자연계열은 국어 3점, 수학 4점으로 수학의 비중이 더 높다. 

교과성적은 국어 수학 중 3과목, 영어 3과목, 사회/과학 중 3과목으로 총 9과목 반영한다. 고교졸업예정자는 3학년1학기까지, 고교졸업자는 전학년 성적을 반영한다. 학년별 가중치는 적용하지 않는다. 

- 한국산기대 적성우수자 300명
한국산기대 적성우수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0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에 주어진다. 

적성고사는 올해도 국어 수학 2개영역에서 출제하지만 문항수가 줄었다. 지난해 각 30문항에서 올해 각 25문항이다. 시간은 70분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문항 수 대비 시간이 늘어난 셈이다. 문항별 배점은 공학계열의 경우 국어 2점, 수학 3점으로 수학의 비중이 높다. 반면 경영/디자인에서는 국어 3점, 수학 2점으로 국어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유형은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한다. 

학생부는 공학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경영/디자인은 국어 수학 영어를 기본으로, 사회/과학 중 이수단위가 높은 교과를 반영한다. 

- 성결대 적성우수자 283명
성결대 적성우수자는 지난해보다 34명 확대된 283명을 모집한다.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인정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적성고사는 국어 수학 각25문항을 반영한다. 시험시간은 총 60분이며 문항당 배점은 8점으로 동일하다. 

교과는 학년별/교과별 반영비율 없이 적용한다. 3학년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하며 반영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이다. 반영교과 영역별로 석차등급이 가장 우수한 과목을 선택해 한 학기 4과목을 반영한다. 

- 삼육대 교과적성우수자 238명
삼육대 교과적성우수자는 지난해보다 23명 확대된 238명을 모집한다. 2015년 2월 이후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등교육법에 의해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적성고사는 국어 수학 각30문항을 출제한다. 고사기간은 총 60분이다. 문항당 배점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4점, 수학 3점으로 국어 비중이 더 높다. 자연계열은 수학 4점, 국어 3점으로 수학의 비중이 더 높다. 

교과성적은 학년별 차등없이 3학년1학기까지 반영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중 3개를 선택해 3개를 반영한다. 

- 평택대 PTU적성 177명
평택대 PTU적성은 지난해보다 41명 확대된 177명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이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적성고사는 국어 수학 각 25문항을 출제하며 60분간 진행한다. 교과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중 상위3과목을 3학년1학기까지만 반영한다. 학년/학기에 따른 구분은 없다. 

<수능최저 적용 2개교>
적성고사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은 고대(세종)과 홍대 2개교뿐이다. 홍대는 세종캠에서만 모집한다. 

- 고려대(세종) 학업능력고사 430명
고려대(세종) 학업능력고사는 지난해보다 40명 줄어든 430명을 모집한다.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학업능력고사(적성고사)는 계열별로 출제영역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체능계 모집단위는 국어 영어에서 각 20문항,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학 영어에서 각 20문항을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80분이다. 

교과성적의 경우 인문계/체능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인문/체능계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탐구 중 1개영역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자연계의 경우 모집단위별 응시기준에 차이가 있다. 데이터계산과학전공 사이버보안전공 디스플레이융합전공 반도체물리전공 신소재화학과 전자/기계융합공학과는 국어 수학(가) 과탐 중 1개영역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전자및정보공학과 생명정보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환경시스템공학과는 국어 수학(가/나) 과탐 중 1개영역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 국가통계전공 빅데이터전공 자유공학부는 국어 수학(가/나) 탐구 중 1개영역 3등급 이내 또는 영어 2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탐구는 2개과목 평균으로 반영한다. 

- 홍익대 학생부적성 168명
홍대 학생부적성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68명을 모집한다.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계법령에 의해 고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적성고사는 영어 수학 각 25문항씩 총 100분 동안 진행한다. 수능과 유사한 구성의 5지선다형 객관식 문제로 출제된다. 영어의 경우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공통 문항으로 출제한다. 읽기 속도보다는 이해력에 대한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단순 암기나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문제는 제외한다. 수학의 경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해 출제한다. 기본적인 개념의 이해력과 계산능력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교과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을 필수 반영하며 사회/과학 중 택1한다. 3학년1학기까지 반영교과군의 교과별 상위3과목씩 총 12과목을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인문계열/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중 2개 등급합8이내,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의 경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 등급합9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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