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 공대(국장 차국헌)는 13일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최고산업전략과정(AIP)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 오세정 총장, 차국헌 학장, 박명순 총동창회장 및 선우중호 전 총장, 역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양시 만안구, 5선), 신용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등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AIP는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이공계 최고위과정이다. 1989년 3월 개설해 제1기 신입생이 입학한 이래로 지금까지 30년간 3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AIP는 30주년을 맞아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 그동안의 역사와 발전기금 출연자를 기념할 공간을 마련했다. AIP가 사회 각층에 배출한 사회 각층에 배출한 동문들은 모교에 각종 기자재 기증, 장학기금 및 교수 연구기금 기부, 엔지니어하우스외 모교 건물 신축기금 출연 등을 통해 모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AIP총동창회는 동문들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30주년 뉴스레터 및 기념책자를 기획해 발행했다. 총동창회는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며 이공계 분야 최고위과정으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동창회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키고 있다. 총동창회는 향후 후학을 위한 기금모금활동 및 교수들의 산학협력활동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AIP를 맡고 있는 강연준 주임교수는 "AIP가 3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최고의 커리큘럼 및 동기 상호간 결집된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측은 “김석환 14대 총동창회장의 출연으로 마련된 AIP의 역사 및 발전기금 공간은 동문들의 빛나는 성과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발행하는 「AIP 30년사」는 최고산업전략과정의 1기부터 60기에 이르는 동문활동을 총망라한 기록으로서 동문활동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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