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가톨릭관동대는 건축학과가 프랑스 그르노블 건축 대학과 공동으로 11일부터 27일까지 가톨릭관동대와 강릉 명주예술마당 일원에서 '포스트-올림픽 시티 재생하기: 2019년 동계 강릉 디자인 워크샵'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변화하는 강릉의 도시 및 건축적 상황을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을 활성화하며 생태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적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올림픽 시설 사후처리 및 도시경제 활성화 등 도시환경 개발의 모델도 제시해 도시재생과 생태적인 환경관리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건축과 도시 디자인, 투어리즘에 관여하는 여섯 명의 튜터들이 주축이 돼 진행하며, 가톨릭관동대 건축학과 학생 16명과 프랑스 그르노블 건축 대학 학생 8명의 공동 작업으로 강릉의 건축 문화적 가치와 도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창의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 학생들과 그르노블 건축 대학의 학생들은 11일부터 발표와 답사를 진행했고, 13일부터 20일까지 6명의 튜터와 함께 크리틱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프랑스와 스위스의 건축, 도시, 조경 전문가의 특강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워크샵의 결과물은 학생들이 직접 그린 스케치와 드로잉, 3D프로그램 작업과 모형 및 영상작업으로 27일까지 명주예술마당 아트리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가톨릭관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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