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현안 논의와 지역밀착형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남과기대는 국/공립 대학이 처한 공통적인 현안 논의를 위해 '2019년 제1차 지역중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가 14일과 15일 양일간 경남과기대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중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회원교 19개 대학 중 15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국립대학 육성 사업 기본 계획 수립 관련으로 협의회에 참석한 교육부 김주영 서기관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중심 국립대학 도서관 사서사무관 증원 ▲대학도서관 자료/공간 효율적 활용 방안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무 이행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강사법 시행 관련과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학생연구원 인정 범위 확대가 논의됐다.

김남경 회장은 "회원 대학 간에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학 발전을 모으겠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정원감축, 등록금 동결 등으로 대학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이튿날인 15일 오전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국내 항공산업의 방향과 KAI 발전계획을 들었으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방향과 대학 교육에 대한 상호 논의가 이어졌다.

협의회는 '제2차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5월 목포해양대에서 열 예정이다.

회원교는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 ▲경남과기대 김남경총장 ▲공주대 박달원 총장직무대리 ▲군산대 곽병선 총장 ▲금오공대 이상철 총장 ▲목포대 박민서 총장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 ▲부경대 김영섭 총장 ▲서울과기대 김종호 총장 ▲서울시립대 원윤희 총장 ▲순천대 성치남 총장직무대리 ▲안동대 권태환 총장 ▲창원대 최해범 총장 ▲한경대 임태희 총장 ▲한국교원대 류희찬 총장 ▲한국교통대 박준훈 총장 ▲한국체육대 김성조 총장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 ▲한밭대 최병욱 총장 등 19개교이다.

사진=경남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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