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직무능력을 갖춘 기술인재 양성 기업과 함께 한다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남교육청은 15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현장직무능력 향상에 공로가 큰 기업체 10곳을 선정해 학교 친화적인 기업을 인증하는'꿈이룸 엔젤기업'(이하 엔젤기업)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판 수여식은 올해 3회째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충남산학융합원장, 충남벤처협회부장, 추천 학교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엔젤기업이란 지난해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고졸취업 채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으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지원을 받아 임금체불, 부당행위, 산업재해 조회 등의 검증을 거쳐 총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직업군별로 기계/금속분야 6개, 전기/전자분야 2개, 농산물유통분야 1개, 서비스분야 1개로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해 근무하고 있는 기업체다.

이날 행사는 현판 수여식과 취업활성화 간담회가 이뤄졌으며, 간담회에서는 엔젤기업 선정과 지원, 고용안정을 위한 컨설팅과 행정서비스 지원, 고졸취업 활성화 직업정책 등에 대해 협의했다.

엔젤기업으로 선정된 한 기업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인권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가져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직업교육 정책을 마련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인성과 현장직무능력을 갖춘 기술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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