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청주대는 14일 오후 2시부터 중앙도서관 시네마룸에서 신작 ‘사람을 배우다’ 권시우(본명 권희돈) 작가를 초청, ‘제5회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는 책의 주제인 ‘관계의 힘’에 대해 강연하고 토론을 진행해,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이나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삶을 바꾸는 주제를 열세 가지로 정하고 다른 자기계발서와 차별성을 갖기 위해 문학적 접근을 시도했다. 신화, 전설, 시, 소설, 수필, 경전, 신문기사는 물론, 소설보다도 더 소설적인 현장의 이야기까지 모두를 치유텍스트로 삼았다. 

작가는 대학 은퇴 후 문학 테라피스트로 치유와 소통 대한 강의(강연) 및 집필을 이어가고 있으며, 문학 치유 커뮤니티 확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은퇴 전에는 청주대학교 현대문학 교수로 독자 중심의 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쳐 왔으며, 저서로는 ‘소설의 빈자리 채워 읽기’ ‘한국 현대 소설 속의 독자 체험’ 평론집 ‘비움과 채움의 상상력’ 시집 ‘첫날’ ‘하늘눈썹’ 에세이 ‘구더기 점프하다’ 등이 있다.

이번 제5회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는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현재 청주대 중앙도서관장은 “청주대는 지역의 대표 사학으로서 지역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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