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충원.. 인문통합 9명, 자연통합 7명, 간호 1명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이화여대는 2019정시에서 43.1%의 3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12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3차 충원현황에 따르면 통합선발(인문) 9명, 통합선발(자연) 7명, 간호 1명이 추가합격했다. 정시 일반전형 497명을 모집한 가운데 1차 155명, 2차 46명, 3차 17명으로 총 218명의 추가합격이다. 

자연계열 최고 선호도를 자랑하는 의예(자연)은 46명 모집에 1차 7명, 2차 1명이 추가합격해 17.4%의 충원율이었다. 3차에서는 추합이 없었다. 의예(인문)은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최초합격한 인원이 한 명도 이탈하지 않은 셈이다.  1차에서만 2명이 충원됐던 간호의 경우 3차에서 1명이 더 추가합격했다. 3명 모집에 3명이 추합하면서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

4차는 추합발표는 12일, 5차는 13일 각각 오후9시에 발표한다. 등록은 공휴일 제외 다음날 오후4시까지 가능하다. 6차 이후 충원합격자는 14일 오후9시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2019정시에서 43.9%의 3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12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3차 충원현황에 따르면 통합선발(인문) 9명, 통합선발(자연) 7명, 간호 1명이 추가합격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19 이화여대 정시 3차 추합 현황>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사범대학의 국어교육, 초등교육 2개 모집단위였다. 국어교육은 4명 모집한 가운데 6명이 추합했고 초등교육은 2명 모집에 3명이 추합하면서 모두 충원율 150%를 기록했다. 이어 사회교육이 3명 모집에 4명이 추합해 133.3%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최저 충원율은 의예(자연)이었다. 46명 모집에 1차에서 7명이 추합해 15.2%를 기록한 후 2차에서 1명이 더 추합해 17.4%의 충원율을 보이고 있다. 3차에서는 충원이 없었다.

국어교육 초등교육 사회교육까지 충원율 톱3을 형성했다. 이어 간호100%(1차2명/2차0명/3차1명/모집3명) 영어교육50%(1명/0명/0명/2명) 계열별 통합선발(인문)48.1%(81명/23명/9명/235명) 계열별 통합선발(자연)39.6%(55명/18명/7명/202명) 의예(자연)17.4%(7명/1명/0명/46명) 순으로 나타났다. 

3차까지 추합이 1명도 없는 모집단위는 의예(인문) 유아교육 교육공학 특수교육 등 4개 모집단위로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최초합격한 인원이 한 명도 이탈하지 않은 셈이다. 

이대는 무학과선발을 실시한다. 정시 입학생들은 1학년 말 인문과학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엘텍공대 경영대 신산업융합대(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국제학부 융합학부)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인원제한이나 성적제한도 일체 적용되지 않는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통합선발 제도를 상위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도입한 모습이다. 

정시 통합선발로 합격한 학생 중 최초합격자 상위50%에는 4년 전액장학금을 제공한다. 본인 희망에 따라 입학생 전원에게 기숙사 입사기회도 제공한다. 통상 수도권 학생들은 기숙사 선발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지만, 제한을 아예 없애고 지역 구분 없이 입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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