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는 한국어학과가 13일까지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어학과는 외국인과 재외교포, 다문화가정 여성 및 그 자녀가 정확하고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도록 가르치는 유능한 한국어 교육자를 양성한다. 국내 최고 한국어교육 전문가들이 설계한 강의를 제공하며 한국문화, 다문화사회, 상담, 교육학 등 다양한 연계과목을 통해 재학생의 전문성을 신장한다.  

한국어학과는 특히 체계적인 자격증 트랙을 구비해 재학생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재학생은 해당 과목 이수를 통해 한국어를 모어(母語)로 사용하지 않는 학습자에게 한국어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 이민자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한국어학과는 재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제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 교육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을 진행한다. 같은 고려중앙학원 소속인 고려대학교의 한국어센터와 연계해 재학생에게 풍부한 교육 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러시아의 전통 명문대로서 톨스토이와 레닌의 모교로 잘 알려진 카잔연방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재학생들에게 해외 한국어교육 실습 기회도 부여한다.  

올해 한국어학과는 재외동포재단과 ‘한글학교 교사 학위 취득과정 지원 사업’에 협력키로 하는 상호협력협약을 맺고 해외 한글학교 교사의 실무역량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외 한글학교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교사와 재외동포재단 임직원은 고려사이버대 한국어학과에 입학 시, 입학금 면제 및 등록금 감면 등 장학금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한국어학과 재학생은 한국어교육학 이론 및 한문을 학습하는 스터디에 참가할 수 있으며 사물놀이, 한국문화유산답사 등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고려사이버대의 무료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바른 한국어’(Quick Korean)를 수강하는 외국인의 일대일 학습 멘토로서 체계적인 학습을 돕는 봉사대 참여도 가능하다.  

고려사이버대는 2월 13일까지 21개 학과, 1개 학부에서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하며 학업준비도검사(30%)와 학업계획서(70%)로 선발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하며, 관련 입학 서류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둘 다 가능하다. 입학지원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이나 전화를 통해 입학 문의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심층 상담을 원하는 예비 지원자를 위해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중앙광장 101호)에 상담실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고려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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