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행정 60.6%, 최저 수학 10.5%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서울시립대는 2019정시 1차 미등록충원합격(추합) 결과 가군 29.1%, 나군 22.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가군에서는 674명을 모집한 가운데 196명, 도시행정과 자유전공만 모집한 나군은 36명 모집에 8명이 추가합격했다. 서울시립대는 1일 오후8시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합격자를 발표했다. 

문과 최상위 모집단위인 경영은 59명 모집에 26명이 추가합격해 44.1%의 1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시립대 특성화학과인 세무는 17명 모집에 6명이 추가합격해 1차 충원율이 35.3%였다.

시립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4차까지 미등록충원을 실시한 결과 가군 32.3%, 나군 43.5%의 충원율을 보였다. 가군에서는 742명 모집에 240명이 추합했고, 자유전공만 모집한 나군은 23명 모집에 10명이 추합한 결과다. 2017정시에서는 최종 충원율은 가군 54.5%, 나군 56.2%이었다. 가군은 725명 모집에 395명이 추합했으며, 나군은 110명 모집에 74명이 추합했다. 

1차 추합자들은 7일 은행 업무 시간 내로 등록해야 한다. 이어 2차 추합발표는 8일, 3차는 12일 오후4시에 실시한다. 최종 추가합격자는 14일 오후9시까지 발표된다. 2차까지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지만 이후 3차 추합발표부터는 개별통보가 이뤄진다. 2차 추가합격자 등록은 11일, 3차는 13일, 최종은 15일 은행업무가 끝나는 시간 이전까지 마쳐야 한다. 

서울시립대는 2019정시 1차 미등록충원합격(추합) 결과 가군 29.1%, 나군 22.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가군에서는 674명을 모집한 가운데 196명, 도시행정과 자유전공만 모집한 나군은 36명 모집에 8명이 추가합격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9 서울시립대 정시 1차 추합 현황>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가군 행정이었다. 33명 모집에 20명이 추가합격해 60.6%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올해 모집군을 이동한 도시행정이 12명 모집에 3명이 추합하면서 25%의 충원율을 보였다. 지유전공은 20.8%의 충원율이었다. 24명 모집에 5명이 추합한 결과다. 반면 가장 낮은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수학으로 10.5%를 기록했다. 19명 모집에 추합은 2명이었다.

가군의 나머지 모집단위 가운데선 경제48.9%(22명/45명) 중국어문화46.2%(6명/13명) 경영44.1%(26명/59명) 토목공학41.7%(5명/12명) 철학40%(4명/10명) 영어영문38.9%(7명/18명) 국어국문38.5%(5명/13명) 통계38.5%(5명/13명) 건축(건축학)36.4%(4명/11명) 세무35.3%(6명/17명) 신소재공학35%(7명/20명) 국제관계33.3%(6명/18명) 바이올린33.3%(1명/3명) 피아노33.3%(2명/6명) 컴퓨터과학31.6%(6명/19명) 공업디자인30%(3명/10명) 사회복지30%(3명/10명) 전자전기컴퓨터공학27.1%(16명/59명) 스포츠과학26.7%(8명/30명) 건축(건축공학)25%(2명/8명) 도시공학25%(2명/8명) 화학공학21.7%(5명/23명) 국사21.4%(3명/14명) 환경원예20%(2명/10명)까지 20% 이상 충원율을 보였다. 

20% 미만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생명과학18.2%(2명/11명) 교통공학16.7%(1명/6명) 도시사회16.7%(2명/12명) 공간정보공학14.3%(2명/14명) 기계정보공학14.3%(3명/21명) 물리학14.3%(2명/14명) 환경공학14.3%(5명/35명) 조경12.5%(1명/8명) 수학10.5%(2명/19명) 순이었다. 추합인원이 한 명도 없어 충원율 0%를 기록한 모집단위는 총 9개였다. 모두 예체능계 모집단위였다. 현재까지의 결과는 1차 충원이기 때문에 여타 대학의 추합 발표와 함께 추합인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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