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사회과학부 55.6%, 최저 유럽문화전공 12.5%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서강대는 2019정시에서 39.4%의 1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388명 중 153명이 추가합격했다. 서강대는 당초 2일로 예고했던 1차 추합발표를 하루 앞당겨 1일 실시했다. 

서강대는 지난해 1차 충원에서 33.1%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408명 모집에 135명이 추합한 결과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이 20명 가량 감소했지만 1차 추합인원은 18명 증가하면서 충원율이 다소 상승했다. 지난해 미등록충원은 3차까지 발표하고 4차 이후부터는 전화로 개별통보했다. 3차까지 미등록충원을 실시한 결과, 충원율은 65.7%였다. 268명이 추가합격한 결과다. 1차에서는 135명, 2차에서는 84명, 3차에서는 49명이 추합했다.

문과 상위권 격전지인 경영학부는 67명 모집에 31명이 추합해 46.3%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1차 충원율은 67명 모집에 32명이 추합, 47.8%로 올해와 비슷했다. 지난해 3차 충원율이 101.5%(추합 68명/모집 67명)였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차수를 거듭하며 충원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2차 추합발표는 8일 오전9시, 3차는 9일 오전9시, 4차는 12일 오전9시 5차는 13일 오전9시로 예정돼 있다. 6차 이후 추합은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서강대는 2019정시에서 39.4%의 1차 충원율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388명 중 153명이 추가합격했다. /사진=서강대 제공

<2019 서강대 정시 1차 추합 현황>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높은 1차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사회과학부다. 27명 모집에 15명이 추합해 55.6%의 충원율이다. 이어 지식융합미디어학부50%(9명/18명) 기계공학전공50%(13명/26명) 순으로 충원율이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유럽문화전공이다. 16명 모집에 2명이 추합해 12.5%의 충원율이다. 이어 화학전공16.7%(2명/12명) 수학전공20%(3명/15명) 순이다.

나머지 모집단위의 충원율은 경영학부46.3%(31명/67명) 생명과학전공45.5%(5명/11명) 인문계45.2%(14명/31명) 화공생명공학전공43.3%(13명/30명) 영미문화계40.9%(9명/22명) 전자공학전공40.7%(11명/27명) 물리학전공36.4%(4명/11명) 중국문화전공33.3%(3명/9명) 경제학부29.5%(13명/44명) 컴퓨터공학전공27.3%(6명/22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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