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은 28일 경북 구미와 충남 당진에 2018 동계 SNU 공헌유랑단 당진·구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39일 밝혔다. SNU 공헌유랑단은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국내외 취약지역에 파견되는 서울대생들의 봉사단으로 현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돌아온다.

당진유랑단은 1월 30일까지 당진중학교 대호지분교장을 방문하여 멘토링을 진행한다. 대호지분교장은 전교생이 18명인 작은 마을 학교로, 학생 전원이 활동에 참여하여 교육 소외지역의 단점 극복 및 진로·적성 상담을 주제로 활동을 펼친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당진유랑단 17명은 약 50일에 걸친 사전교육 기간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과 청소년 심리에 대한 기본교육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매주 기획회의를 통해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구성하였고 학습, 진로, 심리 멘토링을 실시하며 당진 청소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31일까지 활동할 구미유랑단은 현일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구미의 주력 산업인 첨단 산업과 연계한 탄소 섬유를 활용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한다. 구미유랑단은 지난 1월 4~5일 활동에 참가하는 현일중학교 학생들과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 활동 평가를 기반으로 구성한 일대일 멘토링 및 토크콘서트, 구미과학관과 탄소섬유를 연계한 과학 프로젝트 위주의 교육 활동을 실시한다.

공헌단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사회의 선한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적정기술의 적용,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등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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