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양대는 이동윤 생명공학과 교수와 배상수 화학과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주관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각각 국무총리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은 과학 기술인의 사기와 명예를 높이고 도전정신을 고취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우수한 성과를 이룬 개인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우유 단백질을 이용해 당뇨‧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먹는 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우수성 및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 향후 다양한 유전질환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배 교수는 ‘식물 유전자 교정’에 필요한 기반기술을 개발,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새로운 품종개발의 길을 열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여했다. 

한편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은 지난달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됐으며, 과학기술인 119명과 10개 기관에 포상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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