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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 5개 대학 대안이 될까..'수능 미반영불구 등록금 2000만원대'운영 7년차 여전히 과제 산적..'국내 평판과 취업률부터 불안정'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9.01.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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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인천 글로벌캠퍼스의 5개 외국대학은 불수능 여파로 혼란 속에 진행중인 2019정시의 대안이 될수 있을까. 운영7년차에 들어간 송도 내 외국대학들은 수능성적 없이 서류만으로 지원가능하다는 점에서 입시의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상태. 글로벌인재 양성과 중위권 학생들이 명문대학에 입학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여론도 있지만 일각에선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 가능성과 학위 가치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되고 있다. 매해 저조한 신입생 입학비율과 지자체의 법규제 등으로 인해 학교 발전가능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이다.

인천 글로벌캠퍼스(Incheon Global Campus, IGC)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한 고등 외국교육기관의 연합캠퍼스를 의미한다. 200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가 유치를 추진, 현재까지 한국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개교일 2012년 3월) 한국조지메이슨대(2014년 3월) 겐트대글로벌캠퍼스(2014년 9월) 유타대아시아캠퍼스(2014년 9월) 한국뉴욕주립대-FIT(2017년 8월) 등 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불수능의 여파로 인천 글로벌캠퍼스 외국대학들에 대한 입학방법과 가치판단의 기준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사진=한국뉴욕주립대 제공

<인천글로벌캠 대학 갈만한가>
- 본교 브랜드의 국내 영향력 미흡

대학 선택에 있어서 학생/학부모의 가치 판단은 학위의 효용성에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취득한 대학 졸업장이 사회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느냐가 취업에 중요 판단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 글로벌캠 내 대학들의 미래가 해외 본교의 교육 인프라와 영향력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이유다. 대학들은 모두 본교와 동일한 학위와 교육체제를 보장하고 있지만, 과연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사회적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학위 취득 후 취업 시 본교와 달리 불리한 지점이 없는지도 확인해봐야 할 요소다. 각 대학들은 한국캠퍼스가 분교 체제가 아닌 본교의 공간적 확장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부대학의 성적표에는 한국캠 표기가 되는 만큼 이에 따른 불이익이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

인천 글로벌캠내 5개 외국대학들은 한국내 캠퍼스가 확장캠 개념이라고 소개한다. 확장캠은 본교의 공간적인 확장이라는 개념에서 사용된 용어다. 우리나라의 없는 개념으로 비슷한 개념인 통합캠과는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대학은 통상 본/분교 체제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글로벌캠과 가까이 위치한 연대 국제캠의 경우 분교가 아닌 연대 본교의 공간적 연장, 즉 통합캠으로 인정된다. 연대(음악대학, 원주캠 제외) 1학년 신입생들은 학과별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1년간 국제캠에서 수학한 후 2-4학년을 신촌캠에서 보내게 된다. 국제캠에서 열리는 전공(공과대학 글로벌융합공학부, 언더우드국제대학 융합인문사회(HASS)계열 및 융합과학공학(ISE)계열 등)의 입학생은 4년을 국제캠에서 보내게 되는 특징이다. 국제캠 전공은 본캠의 개설 전공과 중복되지 않으며 졸업장에도 어떤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분교로 구분되는 연세대 원주캠과는 전혀 다른 위치에 있는 것이다.

글로벌캠 내 외국대학들은 본교와 개설 전공이 중복되는 것은 물론, 본교 입학생들의 한국 내 캠퍼스 활용도가 현저히 낮다는 점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본/분교 구분에서 우리나라의 기준과 차별점이 드러나면서 교육계 분위기는 학교 가치 판단에 있어 본교 개념으로 받아들이기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 운영 7년차.. 초라한 취업률/입학률/재적률
실제로 글로벌캠 내 첫 운영을 시작한 한국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이하 스토니브룩)이 개교한 지 7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스토니브룩이 받아든 성적표는 본교의 평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국내외평판이 아직 확립되지 않은 것은 물론, 취업률 등의 지수 등도 낮은 수치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의 상황(아직 첫 졸업생을 배출하지 못한 한국뉴욕주립대-FIT(이하 FIT)는 제외)도 비슷하다. 현재까지는 졸업생 숫자가 워낙 적은 만큼, 국내/해외 취업률 자체도 낮은 수치로 파악되고 있다. 

외국교육기관 및 외국인학교 종합안내 홈페이지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해외취업자보다는 국내취업자 수가 압도적이다. 지난해 9월 기준, 2017년 8월 개교해 아직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은 FIT를 제외한 4개 대학에서 국내취업자 22명, 해외취업자 2명, 기타 1명이 파악되고 있다. 전체 졸업생 73명 가운데 24명의 취업이 확인, 취업률은 36% 정도(진학자 7명 제외)로 추산됐다. 2016년 기준, 상위17개대학 평균 취업률이 67.3%인 점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로 여겨진다. 취업자들의 취업기업/기관 등은 공시자료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대학들은 국내외 유수기업에 취업한 결과들을 따로 공개하고 있는 상태다. 최상위 대학으로의 대학원 진학 성과도 함께 공개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워낙 적은 숫자에 불과해 중요 판단 요소로서는 아직 활용할 수 없다는 여론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외국대학들이 2012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 후부터 현재까지 학생 공급의 가장 직접적인 지표가 되는 신입생 입학률을 크게 향상시키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워낙 적은 수의 학생을 선발하는 FIT를 제외하곤 4개 대학 모두 학생 공급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유입이 대학의 재정자립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대학의 재정자립도에 있어서 학생들의 등록금은 절대적인 중요성을 차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대학의 재정 중 학생등록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상회한다. 재정자립도의 직접적인 지표가 될 수 있는 신입생 입학률과 재적상황 등을 살펴봤다.

지난해 9월 기준, 각 대학의 신입생 입학률은 한국뉴욕주립대 FIT가 98.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70명 모집에 69명을 선발한 결과다. 하지만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부터 입학률은 20%이상 하락한다.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319명 정원에 245명을 선발, 76.8%의 입학률을 기록했다. 겐트대의 수치도 70%대에 머물렀다. 185명 모집에 139명을 선발하며 75.1%의 입학률이다. 조지메이슨대의 경우, 5개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인 350명 정원에 153명만을 선발, 입학률 43.7%를 기록했다. 유타대는 26%로 가장 낮은 입학률을 보였다. 250명 모집에 65명만을 선발한 결과다. 

재적현황 수치도 낮은 상황이다. FIT만이 140명 정원에 116명 재적으로 82%의 수치를 보였다. 스토니브룩은 1207명 정원에 재적생 850명으로 재적률 70%로 파악됐다. 유타대는 900명 정원에 재적생 422명으로 재적률 46%였다. 겐트대는 785명 정원에 재적생 335명으로 재적률 42%를 기록했다. 조지메이슨대는 1410명 정원에 재적생 499명으로 재적률이 35%에 불과했다. 

- 풀어야 할 숙제.. 협력 네트워크 중첩
전문가들은 인천 글로벌캠의 관리체계가 중첩돼 효율성이 저하되고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한다. 유화선/김윤명의 연구 '국내외국교육기관 자립화 및 활성화방안'에 따르면 현재 외국교육기관의 설립승인과 관리감독은 특별법에 의해 교육부가 담당하고 있지만, 유치/지원은 운영요령(산업부 고시)에 의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담당하도록 돼있다.  실질적인 관리감독은 지자체 또는 유치 지역 경제자유구역청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인천 글로벌캠퍼스 유치 외국교육기관들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이라는 관리 기구를 별도로 두고있어 거버넌스의 중첩 및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광역시 8대 전략산업(관광 금융 녹색기후 로봇 물류 바이오 뷰티 첨단자동차 항공)과 5개 대학의 전공연계 가능성이 낮은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거버넌스의 혼재가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기관관계자는 “현재 외국교육기관의 전공(커리큘럼) 변화/신설 시,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한 충분한 협의와 반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네크워크 관리를 체계화해 적극적인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대학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별법에서 외국교육기관은 비영리법인 설립을 명시하고 있다는 점도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 국내 외국교육기관은 자체적인 다양한 수익사업이 금지돼 있다. 특히 외국교육기관에 대한 재투자 범위 내의 영리사업추진도 불가능해 대학의 안정적 운용 가능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평가된다. 외국대학들은 정부지원과 등록금 등에 높은 의존도를 보일 수밖에 없는 실정인 것이다. 또한 발생한 수익에 대한 본교로의 과실송금을 금지도 본교의 초기투자를 막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교육기관을 적극 유치하고 있는 해외 국가들이 과실송금제도를 적극 허용, 유치 초기단계에 적극적인 투자를 유인함으로써 기관의 자립화와 지속성장에 활용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되는 지점이다.

<인천글로벌캠 대학 진학 이유..영어강한 중위권의 선택>
 운영 상의 아쉬움은 남지만, 인천 글로벌캠 대학들은 수험생 개인적 로드맵에 따라 실익이 될만한 유인요인들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 흔히 학생/학부모가 인천글로벌캠 내 대학들을 입시 대안으로 고민하는 이유는 수능 미반영에 있다. 대체로 국내학생은 물론, 해외고교 졸업자 중 수능성적의 상위권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진학을 고려해보는 이유다. 실제 입학자들 대부분도 내신2~3등급의 중위권 학생들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사실 인천 글로벌캠 내 대학들은 국내 상위권의 내신/수능 성적을 지닌 학생들이 진학하는 대학은 아니다. 내신 2~3등급 선의 중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특화된 전공 또는 영어의 강세를 보일 경우 노려볼 만한 대학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외국대학 졸업장이 자신에게 이득이 될 것인지를 충분히 따져보는 등 전략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대학이 본교에서 1학기~2년 의무적 수업 이수를 운영하는데다,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도 이뤄져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연간 등록금은 2000만원 수준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해외유학 없이 외국대학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가치있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대학 관계자는 "연간 등록금이 국내대학과 비교하면 비싼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해외연수를 보편적으로 1년 이상 다녀오는 요즘 대학생들의 관행을 보면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국내대학과는 다른 입시제도를 지니고 있어, 수시 6회/정시 3회 지원 횟수 제한 규정도 적용받지 않는다. 입학은 국내 수시/정시모집과 별도로 지원마감일을 공지, 기간내 상시 지원 가능하며 개별 합격 통보하는 방식이다. 5개 대학 모두 학생부교과성적과 어학성적 등 서류평가를 통해 학생 모집을 진행한다. 모든 학과 문/이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공인영어성적이 없어도 조건부 입학제도를 통해 입학 후 어학성적을 내는 방법도 있다. 입학 내신 성적도 2등급부터 6등급까지 다양한 특징이다. 학교별 편차와 학생의 어학성적 등을 함께 고려해야겠지만, 현장관계자들은 6등급 이하라면 입학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안정권은 2~3등급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교육계 전문가는 "인천 글로벌캠은 글로벌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 활성화 등의 다양하고 긍정적인 성장 가능성 등이 확인된다"며 "교육부와 각 교육기관, 지자체 등이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 글로벌캠 내 대학들의 영향력을 확보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9학년 대학별 모집>
-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260명 모집

스토니브룩은 2019봄학기 모집을 최종 31일까지 진행한다. 2019가을학기 모집은 31일 조기지원 마감, 6월30일 최종지원 마감이다. 모집학과는 경영학과 기계공학과 기술경영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 컴퓨터과학과다. 학과별 연간 모집인원은 경영50명 기계공학50명 기술경영70명 응용수학통계40명 컴퓨터과학50명이다. 학부생들은 4년 중 1년을 의무적으로 홈캠퍼스인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교에서 수학해야 한다. 국내 등록금은 연간 2400만원 가량으로 파악된다.

필수 제출서류는 △온라인지원서 △공식 영문 고교 성적증명서(미국 고등학교 졸업자는 SAT/ACT 제출 강력 권장) △공인영어성적(IBT TOEFL 80이상/ IELTS 6.5이상/New SAT ERW 480이상/Old SAT CR 430이상/ACT English 19이상) △영문 자기소개서(영문650단어 내외) △추천서1부(추천인은 스토니브룩 관계자, 사교육 종사자, 친인척, 지인 제외 모두 가능) 등이다. 영문에세이는 선택 제출 사항으로 5가지 주제 중 택1 또는 다수 주제 선택 가능하다. 주제별 영문 250~650 단어 내외로 작성해야 한다. 또한 공인영어성적이 없는 학생들도 지원 가능한 특징이다. 조건부 입학을 통해 지원/합격 후, 영어어학연수 과정(IEC) 수강 및 수료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 한국조지메이슨대, 입학정원 300명
한국조지메이슨대 2019봄학기 모집 마감일은 18일이다. 2019가을학기 조기 지원은 4월26일 마감하며 정기지원은 6월29일 마감한다. 2019학년 입학정원은 경영학부(경영/재무금융/회계)100명 경제학과30명 국제학과80명 분쟁분석및해결학과50명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40명이다. 학부생들은 학부과정 4년 중 3년은 한국조지메이슨대에서 1년은 미국 홈캠퍼스에서 수학하는 것이 기본 커리큘럼이다. 국내 등록금은 연간 1700만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지원서류는 △온라인지원서 △고등학교 공식 성적증명서 △공인영어점수(TOEFL iBT 80점 이상/IELTS 6.5점 이상/New SAT Evidence Based 500점 이상/ACT English and Reading 20점 이상) △AT/ACT(성적을 소지한 지원자에 한함, 단 특정학생에 한해서는 필수서류) 등이다.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185명 모집
겐트대는 현재 3월학기(조기입학) 모집을 9월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 중이다. 9월학기는(정기입학) 내년 3월1일부터 7월19일까지 모집한다. 분자생명공학과 식품공학과 환경공학과 학부 과정에서 3월/9월학기 통합 185명을 모집 중이다. 겐트대 학부생은 4학년 1학기를 의무적으로 유럽 홈캠퍼스에서 수학해야 한다. 국내 등록금은 연간 2000만원 정도다.

일반전형 제출 서류는 △고교졸업증명서(또는 학력인정서류) △내신성적표(또는 검정고시 성적표) △겐트대 온라인 입학시험 성적표(20점 만점 중 14점 이상) △영어성적(TOEFL 72점/SAT 500점/ACT 21점/IELTS 6.0 이상/수능 2등급 이내/내신 영어 3년 평균2등급 이내 중 택1) 이다. 모든 서류는 영문 혹은 영어 공증본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통상 지원서 제출 후 4주 이내 통보된다. 

-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입학정원 250명
유타대는 2019봄학기 첫 번째 모집을 지난달 7일 마감했다. 두 번째 모집 마감일은 7일까지이며, 최종 모집 마감일은 내달 1일이다. 두 번째 모집 마감일 이후 지원하게 되면 추가 수수료 40불을 추가로 지불하게 되는 차이다. 가을학기는 첫 번째 모집 마감일이 3월4일, 두 번째 6월29일, 최종이 8월1일이다. 학부과정으로는 도시계획학B.S 심리학B.S 영화영상학B.A 커뮤니케이션B.A/B.S 환경건설공학B.A이 개설돼있다. B.A는 문학학사 과정, B.S는 이학학사 과정을 의미한다. 학과당 50명이 입학정원이다. 2019봄학기부터 환경건설공학B.S이 신규 개설된 특징이다. 유타대 학부생은 아시아캠퍼스에서 3년, 미국 캠퍼스에서 1년 공부를 진행하게 된다. 등록금은 연간 1800만원선으로 파악된다.

입학 제출서류는 △성적증명서(중3~고3, 9~12학년) △영어능력시험점수 (TOEFL 80점 이상/IELTS 6.5 이상/TOEIC 695점 이상/ACT English 18 이상/SAT Reading Test 27이상 중 택1)이다. 시험점수는 최근 2년 이내 받은 점수만 유효하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선택사항으로 영문 자유양식 제출 가능하다. 다른 대학들과 달리, 중3 내신성적을 함께 요구하는 특징이다.

- 한국뉴욕주립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입학정원 70명
FIT는 2019년 가을학기 지원을 내달 1일 마감한다. 입학정원은 패션경영 50명, 패션디자인 20명이다. FIT는 국내 2년과정을 마치면 준학사 학위를 제공한다. 이후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뉴욕 캠퍼스 또는 이탈리아 캠퍼스(패션경영학과-피렌체, 패션디자인과-밀라노)로 진학하게 된다. 학사 과정 마지막 학년은 뉴욕캠퍼스에서 수학하는 특징이다. 등록금은 연간 2400만원대다.

필수 제출서류는 △영문입학에세이 △영문성적증명서 △공인영어성적((TOEFL 80점 이상/IELTS 6.5 이상/PTE 53 이상) △포트폴리오(패션디자인학과 지원자는 반드시 제출/패션경영학과는 평가 반영하지 않음) 등이다. 영문입학에세이는 영문 750단어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세계대학평가랭킹.. 본교 순위보다는 실익 따져야>
세계대학랭킹으로 볼 때, 인천 글로벌캠퍼스 내 대학들의 본교는 대체로 높은 순위에 위치한다. 하지만 현재 본교의 순위를 한국캠퍼스에 그대로 적용할 순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대학들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정보로 활용, 학교에 대한 가치판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준점을 가까운 송도내 국제캠을 운영 중인 연세대로 세우고 각 대학들의 위치를 가늠해봤다. 단 한국뉴욕주립대 FIT(이하 FIT)의 경우, 패션전문대학의 특성상 순위 평가기준이 맞지 않아 대학랭킹 논의에서 제외했다.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대학랭킹은 상해교통대(상하이자오퉁대)에서 발표하는 세계대학 학술순위(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ARWU),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의 세계대학순위, 영국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 세계대학순위, US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News&World Report)의 세계대학순위 등으로 구분 가능하다. 세계대학랭킹 순위의 변동폭은 기관별 평가기준 차이 때문이다. 

우선 겐트대의 성적이 가장 높다. ARWU 61위, THE 143위, U.S.News 92위를 기록하며 3개의 세계대학순위에서 5개 대학 중 가장 상위에 위치했다. 유일하게 QS에서 138위를 기록, 연세대 107위보다 31계단 아래에 있어 2위에 자리했다. 연대는 QS에서 107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지만 ARWU 301-400위(4위), THE 201-250위(2위), U.S.News 316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성적이 높은 대학은 유타대다. ARWU 101-150위(2위), U.S.News 132위(2위), QS 345위(3위), THE 201-250위(3위)에 자리했다. 한국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이하 스토니브룩)는 U.S.News에서 166위(3위)에 올랐지만 QS(349위)와 THE(251-300위)에서는 4위, ARWU에서는 301-400위로 5개 대학 중 취하위에 위치했다. 

조지메이슨대도 ARWU에서는 201-300위(3위)에 올랐으나 QS 801-1000위(5위) THE 301-350위(5위) U.S.News 403위(5위)를 기록하며 송도 대학 가운데 최하위 기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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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지 기자  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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