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구한의대는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이 11일 한방스포츠의학센터에서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학생으로 창업에 성공한 '더 바디 리페어샵'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이영익 사업단장과 더 바디 리페어샵 김수현 대표,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현장교육 협력 ▲취/창업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학생들 취/창업 지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홍보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더 바디 리페어샵 김수현 대표는 현재 한방스포츠의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2018학년도 한/양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의 창업팀으로 시작해, 지난해 11월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체형분석을 기본으로 하는 개인 맞춤형 바른 몸 운동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김수현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학과뿐만 아니라 대학의 창업교육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후배들에게 좋은 모범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영익 단장은 "사업단을 통해 배운 지식으로 학생창업까지 이룰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양 기관이 취/창업 연계교육을 통해 김수현 대표처럼 많은 학생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대구/경산지역의 HANS GYM, 더모션 운동센터, SBS Fitting Gym 등 졸업생이 창업한 기관들과 교육협의체를 구성해 퍼스널트레이닝 분야의 현장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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