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KSA)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제10회 KSA 드림캠프(이하 드림캠프)’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드림캠프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2014년 여름방학에 처음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KSA 재능기부팀 봉사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 등 총 42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드림캠프 참가자들은 2박3일간 ‘프랙탈, 닮음 속 닮음’ ‘빛과 카메라’ ‘지층과 화석’ ‘Beauty of Chemistry’ ‘범인을  찾아라’ 등 KSA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주제를 실험과 체험활동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나감으로써 참가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유발하여 수/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KSA 정윤 교장은 “부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려는 의미를 담아 캠프의 이름을 ‘Dream Camp’라고 짓게 됐다"며 "KSA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어려운 수/과학의 원리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한다는 점이 이 캠프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사진=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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