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합격등수 달라지는 충원율.. 지난해 3462명 추합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지난해 상위대학 정시 충원율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충원율은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한 인원의 비율을 말한다. 충원율이 중요한 이유는 모집인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지원전략을 수립할 때 모집인원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지원자 수가 동일하다면 모집인원이 적을수록 경쟁률이 더 높아진다. 요강상 똑같은 모집인원이더라도 충원율에 따라 실질적인 합격등수가 달라지게 되는 만큼, 요강상 모집인원만 액면 그대로 볼 것이 아니라 이면에 숨은 충원율을 가늠해야 실제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18정시에서 상위9개대학(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의 일반전형 충원율은 47.7%로 나타났다. 7253명 모집에 3462명이 추합한 결과다. 2017정시에서 충원율을 비공개한 이대를 제외하고 보면 8개대학 충원율이 48.6%(3277명/6740명)로 2017학년 53.3%(4103명/7700명)보다 하락했다. 

2018충원율은 각 대학이 2018정시 추합기간 중 홈페이지에 마지막으로 공개한 차수를 기준으로 취합했다. 서울대가 최종 현황을 공개했고 고대 동대 6차, 연대 5차, 성대 시립대 한대 4차, 서강대 이대 3차 순으로 공개했다. 

지난해 상위9개대 충원율이 47.7%로 나타났다. 충원율은 모집인원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요소인 만큼, 지원전략 수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충원율 왜 중요할까>
각 대학은 최초합격자 발표 후 추가합격자(미등록충원합격자) 발표를 실시한다. 합격통보를 받았지만 등록하지 않은 인원, 즉 미등록인원을 충원한다는 의미다. 이때 합격한 인원이 추가합격(이하 추합) 인원이다. 

충원율이 100%라면 모집인원을 추가로 한 바퀴 채웠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인 경우 추합으로 10명이 합격해 전체 20등까지 합격한 것이다. 결국 충원율은 지난해 모집에서 예비번호 몇 번까지 합격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충원율이 0%인 경우라면 모집인원만큼의 등수까지 합격하지만, 충원율이 100%라면 모집인원의 두 배만큼 합격이 가능하다. 충원율이 높을수록 추가합격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매년 달라지는 추합 규모 탓에 합격여부를 미리부터 정확히 가늠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지난해 예비번호 몇 번까지 합격소식을 받아 들었는지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당해 충원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수능 난이도, 대학별 전형방법 변화 등 다양하다. 

<2018정시 상위9개대학 충원율 47.7%.. 전년53.3% 대비 ‘하락’>
2018정시에서 충원율 현황을 공개한 상위9개대학의 정시 충원율은 47.7%(3462명/7253명)로 나타났다. 2017정시에서 충원율을 비공개한 이대를 제외하고 보면 8개대학 정시 충원율은 48.6%(3277명/6740명)로 2017학년 53.3%(4103명/7700명)보다 하락했다. 

합계 충원율 순으로 살펴보면 성대 78.9%(711명/901명), 동대 72.5%(626명/863명), 서강대 65.7%(268명/408명), 연대 50.7%(671명/1324명), 한대 41.2%(337명/817명), 고대 38.8%(311명/802명), 이대 36.1%(185명/513명), 시립대 32.7%(250명/765명), 서울대 12%(103명/860명) 순이다. 상위권 대학에서 홈페이지 공개 이후 전화개별통보로 실시되는 추합에서 충원인원이 적게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종 추합결과는 홈페이지 상 공개된 추합현황과 큰 차이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강대의 경우 3차 충원을 이른 시점 마감하고 개별통보를 실시해 최종충원 규모에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별대학으로 살펴봐도 전반적으로 충원율이 하락했다. 이대를 제외한 8개대학 중 고대 성대만이 충원율이 상승했고 6개대학에서는 모두 충원율이 하락했다. 하락한 대학을 살펴보면 동대 2017학년 73.2%→2018학년 72.5%, 서강대 102.7%→65.7%, 연대 51%→50.7%, 한대 55.7%→41.2%, 시립대 56.2%→32.7%, 서울대 14.8%→12%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충원율이 줄어든 이유는 대학별 영어 변별력 차이가 꼽힌다. 2018학년 첫 시행된 영어절대평가에 대한 대학들의 온도차이로 영어 변별력이 다르게 나타나면서 전년보다 중복합격하는 사례가 줄었기 때문이다. 영어 1등급과 나머지 등급의 점수차가 크지 않아 영어 변별력이 낮은 대학이 있는 반면, 영어 2등급이면 합격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만큼 변별력이 높은 대학도 있었다. 서울대의 경우 1등급과 9등급 간 점수차가 4.5점으로 영어 영향력이 낮았던 반면, 연대는 1등급과 2등급간 5점, 2등급과 3등급간 7.5점 등 차감폭이 더 커지는 데다 영향력도 큰 편이었다. 그 때문에 대학 ‘이름값’이나 선호도에 따라 원서를 넣기보다는 점수반영이 유리한 대학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았던 셈이다. 그만큼 중복합격이 줄어들면서 이동 사례가 줄어들었다는 시각이다. 

2018수능연기로 인한 일정 순연의 영향으로 추합일정이 예년보다 짧아진 점도 추합 규모 축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외관만 놓고 보면 전년과 큰 차이는 없다. 2017정시 추합일정은 2월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이었고, 2018정시 추합일정은 2월10일부터 20일까지 11일동안이기 때문에 전년보다 오히려 하루가 많은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추합이 실시된 날을 따져보면 2018학년 일정이 대폭 줄었다. 15일부터 18일까지 설연휴가 끼어있었기 때문이다. 4일을 제외하면 추합을 진행할 수 있었던 날은 7일에 불과했던 셈이다. 

정시 모집인원 자체가 대폭 감소한 점도 추합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던 원인이다. 일반전형 기준 9개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은 2017학년 8457명에서 2018학년 7253명으로 줄어든 상황이었다. 모집인원 풀 자체가 줄어들다보니 상승/하락요인이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경우 추합도 자연스레 감소하는 구조였다. 

그간 다른 대학들과 달리 하루 먼저 추합일정을 종료했던 서울대가 2018학년에는 일정연기의 영향으로 마감시한까지 충원을 실시해 추합규모 확대의 요인도 존재했던 상황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축소요인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서울대 12%.. 추합 103명]
서울대는 2018정시에서 860명 모집에 103명이 추합해 12%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3차까지 추합을 진행한 최종 추합결과다. 2017정시에서 963명 모집에 143명이 추합해 14.8%를 기록한 데 비해 하락한 수치다. 서울대 충원율은 2016학년 16%, 2017학년 14.8%, 2018학년 12% 순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2018수능에서 수능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인한 반영방법 변화 등 변수가 있었던 만큼 안정지원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전체 충원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의대행으로 추정되는 자연계열 대거 이탈현상은 2018정시에서도 나타났다. 3차례에 걸친 전체 충원인원 103명 가운데 78명이 자연계열에서 나왔다.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 한국사를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는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농경제사회학부 제외) 수학교육과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식품영양학과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치의학과를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다. 76%에 해당하는 규모가 자연계열에서 나온 것이다. 서울대가 인문계열에서는 국내 최고대학의 위상을 보인 반면, 의대열풍으로 인한 자연계열 이탈 현상은 여전했다.

<치의학과 충원율 90.9%.. 의대 선호현상 여전>
자연계열 최고 선호 모집단위인 의대는 단 한명의 충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의대는 홈페이지에 추합현황을 공개한 2008학년 정시부터 지금까지 단 1명도 추합한 전례가 없다. 

반면 의대에 이어 자연계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치의학과는 11명 모집에 10명이 추합해 90.9%의 충원율이었다. 전 모집단위를 통틀어 가장 높은 충원율이다. 2017정시에서 7명 모집에 6명이 추합해 85.7%의 충원율이었던데 비해 더 확대된 모습이다. 치대 최고 학부인 서울대 치대 이탈을 만들 만큼 의대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국 치대 가운데 서울대 치대의 선호도가 가장 높아 치대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탈은 고려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 교육계 전문가는 “정시 지원전략상 가군에 서울대 치대, 나/다군에 의대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치대 지원자들이 의대를 노린다기보다는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는 의대 지원자들이 가군에서 치대에 지원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물론 군외대학인 KAIST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지만, 대부분의 의대 지원자들이 의학계열 일변도의 지원양상을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치대의 인기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과 반대로 치과의사는 과잉공급에 치달을 것이라는 진단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오영호 박사팀이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사는 2024년부터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해 2030년 996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치과의사는 2020년 477~1501명, 2030년 1810~2968명 과잉공급될 것으로 분석됐다. 의대/치대에 모두 합격가능한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 대부분이 의대행으로 쏠릴수 밖에 없는 이유다. 

<치의학 간호 지구환경과학 톱3>
치대에 이어 간호대학 83.3%(15명/18명) 지구환경과학부 50%(1명/2명) 순으로 충원율이 높았다. 50%를 넘는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톱3 모집단위에 그쳤다. 

물리학전공 37.5%(3명/8명) 수리과학부 33.3%(2명/6명) 화학생물공학부 33.3%(10명/30명) 수의예과 30.8%(4명/13명) 전기/정보공학부 28.6%(12명/42명) 응용생물화학부 27.8%(5명/18명) 원자핵공학과 27.3%(3명/11명) 자유전공학부 25%(1명/4명) 산림과학부 23.5%(4명/17명) 식품영양학과 18.8%(3명/16명) 건설환경공학부 17.6%(3명/17명) 농경제사회학부 16.7%(2명/12명) 식품/동물생명공학부 16.7%(3명/18명) 조선해양공학과 14.3%(3명/21명)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11.1%(2명/18명) 심리학과 11.1%(1명/9명) 순으로 10% 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대부분 자연계열 학과의 충원율이 높게 나타난 특징이다. 

10% 미만의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화학부 9.1%(1명/11명) 기계공학전공 8.6%(3명/35명) 산업공학과 8.3%(1명/12명) 우주항공공학전공 8.3%(1명/12명) 지리교육과 7.7%(1명/13명) 재료공학부 7.4%(2명/27명) 건축학과 6.7%(1명/15명) 의류학과 6.7%(1명/15명) 정치/외교학부 6.7%(1명/15명) 식물생산과학부 5.3%(1명/19명) 인문계열(광역) 2.2%(1명/46명) 경제학부 2%(1명/50명) 경영대학 1.7%(1명/58명) 순이었다. 

반면 국어교육과 동양화과 물리교육과 사회교육과 사회복지학과 사회학과 생명과학부 생물교육과 소비자학전공 수학교육과 아동가족학전공 에너지자원공학과 역사교육과 영어교육과 윤리교육과 의예과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조소과 지구과학교육과 지리학과 천문학전공 체육교육과 컴퓨터공학부 화학교육과의 24개 모집단위에서는 추합인원이 없어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최초합격한 인원들이 단 한 명도 이탈하지 않은 것이다. 

[성균관대 가군 133.1%, 나군 28.3%.. 추합 711명]
성대는 발표된 4차 미등록충원 기준 가군 133.1%, 나군 28.3%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가군에서는 435명 모집에 579명이, 나군에서는 466명 모집에 132명이 추합한 결과다. 자연계열 최상위 선호 모집단위인 의대는 15명 모집에 5명이 추합해 33.3%의 충원율이다. 1차 4명, 2차 1명이었고 3,4차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인문계열 최상위 선호 모집단위인 경영학은 49명 모집에 2명이 추합해 4.1%의 충원율이다. 1,2차에서 각 1명이 추합했고 3,4차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반도체시스템 톱3>
성대는 가군의 충원율이 대체로 높은 가운데 가군에서 글로벌경영학 300%(108명/36명) 글로벌경제학 268.8%(43명/16명) 반도체시스템공학 216.7%(26명/12명) 순으로 두 바퀴를 넘는 충원율이었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191.7%(23명/12명) 소프트웨어학 164.3%(46명/28명) 사회과학계열 124.2%(149명/120명) 순으로 한 바퀴를 넘겼다. 나머지 모집단위는 공학계열 90.4%(170명/188명) 건설환경공학부 60.9%(14명/23명) 순이었다. 

나군에서는 수학교육의 충원율이 가장 높았다. 3명 모집에 6명이 추합해 50%의 충원율이었다. 이어 자연과학계열 49.3%(35명/71명) 연출 44.4%(4명/9명) 한문교육 40%(2명/5명) 전자전기공학부 34.9%(22명/63명) 교육학 33.3%(2명/6명) 의상학 33.3%(2명/6명) 의예 33.3%(5명/15명) 인문과학계열 31.4%(38명/121명) 영상학 28.6%(2명/7명) 서양화 26.3%(5명/19명) 시각디자인 26.3%(5명/19명) 써피스디자인 15.8%(3명/19명) 동양화 11.1%(2명/18명) 경영학 4.1%(2명/49명) 순이었다. 

반면 나군에서 글로벌리더학 스포츠과학 컴퓨터교육의 3개 모집단위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 0%를 기록했다. 

[동국대 가군 67.7%, 나군 79.7%.. 추합 626명]
동대는 발표된 6차 미등록충원 기준 가군 67.7%, 나군 79.7%의 충원율을 보였다. 가군에서 514명 모집에 348명, 나군에서 349명 모집에 278명이 추합한 결과다. 문과 최상위권 격전지인 경영은 29명 모집에 18명이 추합해 6차까지 기준 62.1%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동국대 특성화학과인 경찰행정의 경우 29명 모집에 예비 5번까지 합격소식을 받아 17.2%의 충원율이다. 1차 3명, 2차 1명, 4차 1명이며 3,5,6차에서는 추합이 없었다. 

<최고 융합에너지신소재공 170%>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나군의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이었다. 10명 모집에 15명이 추합해 150%의 충원율이다. 가/나군 통틀어 생명과학 145.5%(16명/11명) 북한 140%(7명/5명) 영어영문 125%(30명/24명) 기계로봇에너지공학 122.7%(27명/22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 116.7%(14명/12명) 물리/반도체과학 114.3%(24명/21명) 산업시스템공학 106.7%(32명/30명) 행정 106.3%(17명/16명) 건설환경공학 100%(19명/19명) 순으로 한 바퀴 이상의 충원율을 보였다. 

가군에서는 화공생물공학 95.7%(22명/23명) 건축공학 88.2%(15명/17명) 법학 83.3%(40명/48명) 전자전기공학 79.3%(46명/58명) 경영정보 78.6%(11명/14명) 광고홍보 75%(9명/12명) 수학교육 66.7%(6명/9명) 국제통상 63.6%(14명/22명) 경영 62.1%(18명/29명) 국어교육 61.5%(8명/13명) 불교 60.9%(14명/23명) 식품산업관리 60%(6명/10명) 회계 60%(9명/15명) 가정교육 60%(6명/10명) 컴퓨터공학 57.1%(16명/28명) 지리교육 55.6%(5명/9명) 역사교육 50%(5명/10명) 순으로 50% 이상의 충원율이었다. 

20%이상 50%미만인 모집단위는 멀티미디어공학 45.5%(5명/11명) 불교사회복지 33.3%(3명/9명) 교육학 22.2%(2명/9명) 순이었다. 

최초합격자의 이탈이 없어 충원율 0%를 기록한 모집단위는 연극이었다. 가군에서 12명을 모집한 가운데 추합은 6차까지 한 명도 없었다. 가군에서는 체육교육 5.6%(1명/18명) 영화영상학 11.1%(1명/9명) 경찰행정 17.2%(5명/29명) 순으로 충원율이 낮은 편이었다. 

나군에서는 정치외교 90.9%(10명/11명) 바이오환경과학 90%(9명/10명) 경제 88.5%(23명/26명) 의생명공학 87.5%(7명/8명) 정보통신공학 86.2%(25명/29명) 조소 80%(12명/15명) 중어중문 69.2%(9명/13명) 사학 66.7%(6명/9명) 수학 66.7%(6명/9명) 일어일문 63.6%(7명/11명) 화학 62.5%(5명/8명) 철학 60%(3명/5명) 식품생명공학 52.9%(9명/17명) 국어국문/문예창작 50%(4명/8명) 순으로 50% 이상의 충원율이었다.

반면 불교미술 20%(3명/15명) 한국화 20%(3명/15명) 통계 33.3%(4명/12명) 순으로 충원율이 낮은 편이었다. 사회 40%(4명/10명) 서양화 46.7%(7명/15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강대 65.7%.. 추합 268명]
서강대는 발표된 3차 미등록충원 기준 65.7%의 충원율이다. 408명 모집에 268명이 추합한 결과다. 인문계열 상위권 격전지인 경영학부는 67명 모집에 68명이 추합해 101.5%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1차 32명, 2차 22명, 3차 14명이 각각 추합했다. 

<커뮤니케이션 경영 경제 톱3>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커뮤니케이션학부다. 21명 모집에 24명이 추합해 114.3%(추합24명/모집21명)의 충원율이었다. 커뮤니케이션학부 다음으로 경영이 101.5%(68명/67명)의 충원율로 한 바퀴를 넘었다. 

경제학부 90.7%(39명/43명) 사회과학부 76.7%(23명/30명) 전자공학전공 75.9%(22명/29명) 유럽문화전공 61.5%(8명/13명) 인문계 59.4%(19명/32명) 영미문화계 54.5%(12명/22명) 물리학전공 50%(6명/12명) 순으로 50%를 넘는 충원율이었다. 

아트/테크놀로지전공은 추합인원이 없어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아트/테크놀로지전공은 당초 정시선발계획이 없었으나 수시이월로 인해 정시에서 1명을 선발한 경우다. 기계공학전공 25.9%(7명/27명) 생명과학전공 26.7%(4명/15명) 국제한국학전공 33.3%(1명/3명) 수학전공 33.3%(4명/12명) 화학전공 33.3%(4명/12명) 중국문화전공 36.4%(4명/11명) 화공생명공학전공 38.7%(12명/31명) 컴퓨터공학전공 40.7%(11명/27명) 순으로 충원율이 비교적 낮았다. 

[연세대 50.7%.. 추합 671명]
연대는 발표된 5차 미등록충원 기준 50.7%의 충원율이다. 1324명 모집에 671명이 추합한 결과다.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의 격전지인 의예는 25명 모집에 14명이 추합해 56%의 충원율이다. 1차 11명, 2차 3명으로 14명의 추합이 발생했지만 3,4,5차에서는 추합이 없었다. 치의예는 19명을 모집한 가운데 1차 7명, 2차 2명, 3차 1명, 4차 2명으로 12명이 추합했다. 5차에서는 추합이 없어 합산 충원율 63.2%로 나타났다. 인문계열 상위권 수험생의 격전지인 경영은 142명 모집에 1차 109명, 2차 23명, 3차 4명, 5차 1명으로 137명의 추합으로 충원율 96.5%를 기록했다. 4차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컴퓨터과학 화공생명공 생명공 톱3>
최고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컴퓨터과학과다. 29명 모집에 19명이 추합해 152.6%의 충원율이다. 화공생명공학부 139.5%(53명/38명) 생명공학과 121.7%(28명/23명) 화학과 111.8%(19명/17명) 전기전자공학부 106.7%(80명/75명) 산업공학과 105.6%(19명/18명) 순으로 한 바퀴를 넘는 충원율이었다. 

경영학과 96.5%(137명/142명) 수학과 95.5%(21명/22명) 기계공학부 89.7%(52명/58명) 천문우주학과 77.8%(7명/9명) 응용통계학과 66.7%(16명/24명) 시스템생물학과 66.7%(8명/12명) 의류환경학과(자연) 66.7%(4명/6명) 치의예과 63.2%(12명/19명) 의예과 56%(14명/25명) 경제학부 55.6%(55명/99명) 대기과학과 50%(4명/8명) 신소재공학부 50%(21명/42명) 순으로 50%를 넘는 충원율이다.

충원율10%이상 50%미만인 모집단위는 언론홍보영상학부 47.1%(8명/17명)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44.4%(4명/9명) 심리학과 40%(6명/15명)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38.1%(8명/21명) 물리학과 37.5%(6명/16명) 도시공학과 33.3%(5명/15명) 생화학과 33.3%(2명/6명) 정치외교학과 32.5%(13명/40명) 지구시스템과학과 30%(3명/10명) 사회학과 29.4%(5명/17명) 건축공학과 28.6%(6명/21명) 식품영양학과(자연) 28.6%(2명/7명) 간호학과(자연) 25%(3명/12명) 행정학과 21.9%(7명/32명) 문화인류학과 16.7%(1명/6명) 철학과 15.8%(3명/19명) 융합인문사회(HASS)계열 14.3%(1명/7명) 영어영문학과 11.1%(2명/18명) 순이었다. 

반면 국어국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사학과 문헌정보학과 사회복지학과 교회음악과 성악과 피아노과 작곡과 의류환경학과(인문) 식품영양학과(인문) 실내건축학과(인문) 실내건축학과(자연) 생활디자인학과(인문) 교육학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간호학과(인문) 융합과학공학(ISE)계열 등 18개 모집단위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 0%로 나타났다. 

관현악과 2.6%(1명/39명) 체육교육학과 4.2%(1명/24명) 독어독문학과 5.3%(1명/19명) 신학과 5.3%(1명/19명) 불어불문학과 6.3%(1명/16명) 아동/가족학과(인문) 7.7%(1명/13명) 중어중문학과 8.3%(1명/12명) 순으로 충원율이 낮은 편이었다. 

[한양대 가군 91.4%, 나군 16.6%.. 추합 337명]
한대는 발표된 4차 미등록충원 기준 가군 91.4%, 나군 16.6%의 충원율이다. 가군은 269명 모집에 246명, 나군은 548명 모집에 19명이 추합한 결과다. 자연계열 최상위 수험생의 격전지인 의예는 66명 모집에 18명이 추합해 27.3%의 충원율이다. 1차 12명, 2차 3명, 3차 1명, 4차 2명의 추합이었다. 인문계열 격전지인 경영은 40명 모집에 4명이 추합해 10%의 충원율이다. 1차 2명, 2차 1명, 3차 0명, 4차 1명의 추합이었다.

<미래자동차공 화학공 영화 순 톱3>
가군의 충원율이 대체로 높은 가운데 가군의 미래자동차공학이 300%로 최고 충원율을 나타냈다. 11명 모집에 33명이 추합한 결과다. 가군에서는 미래자동차공학에 이어 화학공학 180%(27명/15명) 연극영화(영화) 175%(7명/4명) 에너지공학 172.7%(19명/11명) 신소재공학 172.2%(31명/18명) 행정 160%(16명/10명) 파이낸스경영(상경) 150%(15명/10명) 파이낸스경영(자연) 150%(12명/8명) 생명공학 133.3%(8명/6명) 생명과학 133.3%(20명/15명) 수학교육 111.1%(10명/9명) 관광 100%(16명/16명) 순으로 한 바퀴를 넘는 충원율이었다. 

50%이상 100%미만인 모집단위는 정보시스템(상경) 70%(7명/10명) 미디어커뮤니케이션 57.1%(8명/14명) 성악(남) 57.1%(4명/7명) 수학 53.8%(7명/13명) 순이었다. 성악(여) 28.6%(2명/7명) 작곡 14.3%(2명/14명) 연극영화(연기) 11.1%(1명/9명) 연극영화(연극연출) 6.3%(1명/16명) 순으로 충원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나군의 경우 가군에 비해서는 충원율이 낮은 편이었다. 영어교육의 충원율이 가장 높았다. 7명 모집에 3명이 추합해 42.9%의 충원율이었다. 이어 산업공학 41.7%(5명/12명) 융합전자공학 41.4%(12명/29명) 화학 33.3%(5명/15명) 도시공학 30%(3명/10명) 의예과 27.3%(18명/66명) 전기/생체공학 25.8%(8명/31명) 기계공학 23.1%(9명/39명) 물리학 20%(2명/10명) 순으로 20% 이상의 충원율이었다. 

5%이상 20%미만 모집단위는 원자력공학 18.2%(2명/11명) 정치외교 16.7%(2명/12명) 컴퓨터소프트웨어 13.8%(4명/29명) 교육공학 12.5%(1명/8명) 자원환경공학 11.1%(1명/9명) 경영(상경) 10%(4명/40명) 국어국문 10%(1명/10명) 유기나노공학 10%(1명/10명) 체육(인문) 10%(2명/20명) 경제금융 9.4%(3명/32명) 건축공학 9.1%(1명/11명) 건설환경공학 8.3%(1명/12명) 영어영문 8.3%(2명/24명) 정책 5.6%(1명/18명) 순이었다. 

반면 가군의 관현악 국악 피아노, 나군의 건축(자연) 교육학 국어교육 사학 사회 스포츠산업 중어중문 철학 등 11개 모집단위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 0%를 기록했다. 

[고려대 38.8%.. 추합 311명]
고대는 발표된 6차 미등록충원 기준 38.8%의 충원율이다. 802명 모집에 311명이 추합한 결과다. 자연계열 최고 선호도를 자랑하는 의대는 25명 모집에 1차에서만 3명이 추합해 12%의 충원율이었다. 인문계열 최고선호 모집단위인 경영은 92.7%의 충원율이었다. 41명 모집에 38명이 추합한 결과다. 1차 33명, 2차 2명, 3차 2명, 4차 0명, 5차 0명, 6차 1명 순이다. 고대 특성화학과인 사이버국방의 경우 12명 모집에 2명이 추합해 16.7%의 충원율이다. 

<수학 물리 국제 수학교육 톱4>
최고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수학과다. 5명 모집에 8명이 추합해 160%의 충원율이었다. 물리학과 144.4%(13명/9명) 국제학부 100%(1명/1명) 수학교육과 100%(4명/4명) 순으로 한 바퀴를 넘는 충원율이었다. 

신소재공학부 95.2%(20명/21명) 생명과학부 93.8%(15명/16명) 경영대학 92.7%(38명/41명) 산업경영공학부 87.5%(7명/8명) 기계공학부 76.7%(23명/30명) 지구환경과학과 75%(6명/8명) 전기전자공학부 74.2%(23명/31명)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73.3%(11명/15명) 건축사회환경공학부 72.7%(8명/11명) 화학과 71.4%(5명/7명) 생명공학부 68.2%(15명/22명) 바이오의공학부 66.7%(10명/15명) 미디어학부 57.1%(4명/7명) 화공생명공학과 57.1%(8명/14명) 국어교육과 50%(7명/14명) 순으로 50% 이상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충원율 10%이상 50%미만인 모집단위는 경제학과 44.4%(8명/18명) 통계학과 44.4%(4명/9명) 컴퓨터학과 41.7%(5명/12명) 건축학과 40%(2명/5명) 사학과 36.4%(4명/11명) 자유전공학부 33.3%(4명/12명) 환경생태공학부 33.3%(3명/9명) 언어학과 25%(1명/4명) 사회학과 23.8%(5명/21명) 디자인조형학부 22%(11명/50명) 간호대학 21.4%(6명/28명) 식품공학과 20%(1명/5명) 순이었다. 사이버국방학과 16.7%(2명/12명) 심리학과 16.7%(2명/12명) 한국사학과 16.7%(1명/6명) 체육교육과 16.3%(8명/49명) 가정교육과 13.6%(3명/22명) 역사교육과 12.5%(1명/8명) 의과대학 12%(3명/25명)

반면 교육학과 국어국문학과 노어노문학과 독어독문학과 서어서문학과 식품자원경제학과 영어교육과 일어일문학과 중어중문학과 한문학과 행정학과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 0%를 기록했다. 보건환경융합과학부 3.6%(1명/28명) 보건정책관리학부 5%(1명/20명) 영어영문학과 6.3%(1명/16명) 철학과 7.1%(1명/14명) 불어불문학과 9.1%(1명/11명) 지리교육과 9.1%(1명/11명) 순으로 충원율이 낮은 편이었다. 

[이화여대 36.1%.. 185명]
이대는 발표된 3차 미등록충원 기준 36.1%의 충원율이다. 513명 모집에 185명이 추합한 결과다. 자연계열 최고 선호도를 자랑하는 의예(자연)은 24명 모집에 1차 8명, 2차 1명이 추가합격해 37.5%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3차에서는 추합이 없었다. 반면 의예(인문)은 6명 모집에 1차에서만 1명 추합이 발생해 16.7%로 최저 충원율을 보였다.

<유아교육 사회교육 교육 특수교육 톱4>
최고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유아교육과 사회교육이다. 각각 1명 모집에 1명이 추합하면서 100%의 충원율이었다. 이어 교육학이 6명 모집에 4명 추합, 특수교육이 3명 모집에 2명 추합해 각 66.7%의 충원율이었다. 

나머지 모집단위는 계열별 통합선발(인문) 39.8%(101명/254명) 의예(자연) 37.5%(9명/24명) 과학교육 33.3%(1명/3명) 계열별 통합선발(자연) 30.8%(64명/208명) 간호 25%(1명/4명) 의예(인문) 16.7%(1명/6명) 순의 충원율을 보였다. 교육공학과 지리교육은 추합인원이 없어 0%의 충원율이었다. 

[서울시립대 가군 32.3%, 나군 43.5%.. 추합 250명]
시립대는 발표된 4차 미등록충원 기준 가군 32.3%, 나군 43.5%의 충원율이다. 가군은 742명 모집에 240명, 나군은 23명 모집에 10명이 추합했다. 문과 최상위 모집단위인 경영은 65명 모집에 21명이 추합해 4차까지 합산 충원율 32.3%로 나타났다. 4차에서 추합 1명이 발생했다. 시립대 특성화학과인 세무는 20명 모집에 10명이 추합해 50%의 충원율이다. 1차에서 8명, 2차에서 2명이 추합했으며 3,4차에서는 추합이 없었다. 

<콘트라베이스 사회복지 바이올린 톱3>
최고 충원율을 나타낸 모집단위는 콘트라베이스다. 1명 모집에 2명이 추합해 200%의 충원율이었다. 사회복지 109.1%(12명/11명) 바이올린 100%(3명/3명) 순으로 한 바퀴를 넘겼다. 

작곡 66.7%(2명/3명) 행정 64.9%(24명/37명) 도시행정 63.6%(7명/11명) 환경원예 63.6%(7명/11명) 건축(건축학) 60%(6명/10명) 생명과학 54.5%(6명/11명) 도시사회 50%(6명/12명) 세무 50%(10명/20명) 조경 50%(4명/8명) 순으로 50% 이상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반면 공간정보공학 공업디자인 바순 비올라 성악 첼로 타악기 튜바 트럼본 환경조각의 10개 모집단위는 추합이 없어 충원율 0%를 나타냈다. 

충원율0%를 제외하고 충원율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건축(건축공학)으로 피아노 12.5%(1명/8명) 도시공학 14.3%(1명/7명) 수학 14.3%(2명/14명) 토목공학 14.3%(2명/14명) 컴퓨터과학 15%(3명/20명) 통계 18.2%(2명/11명) 순으로 충원율이 낮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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