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학교는 자연과학대학(학장 이준호)과 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이 주최하고 인터파크가 후원하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 공개 강연 '과학자의 꿈과 도전: 과학 선율'이 2월 9일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자연과학 공개 강연은 서울대학교의 대표적인 과학 나눔 프로그램으로 1994년 1회 강연을 시작으로 20년이 넘게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 26회째다. 2015년 22회부터는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이 <과학지식의 공유>를 모토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인 카오스재단의 참여로 무대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좀 더 흥미로운 과학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강연은 22회부터 이어진 “과학자의 꿈과 도전”을 대주제로 하고 있으며, “과학 선율”이라는 부제로 석학 4인의 강연, 북한 출신 과학자들과의 대담, 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 SNUPO의 앙상블 공연 등이 마련된다.

YTN사이언스 맹수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랑의 배터리 – 전기화학’(서울대 화학부 정택동 교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데이터 과학과 CSI’(서울대 통계학과 임채영 교수) ▲‘파동의 세계 – 바이올린에서 중력파까지’(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최선호 교수) ▲‘RNA의 세계’(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치며, ‘북한 과학도들에게 듣다’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공개 강연에는 800여명의 고등학생, 200여명의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생과 과학을 좋아하는 500여명의 개인 참가자 등 총 1,500여명이 자연과학의 대향연에 참석하게 된다. 개인 참가 신청은 500명에 한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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