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9수능 국어 및 수학 성적의 남녀 비교 결과, 전년 대비 남학생의 성적이 여학생에 비해 국어 수학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2019 불수능에 따라 남학생 성적이 여학생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었고, 통상 어려운 수능에서 남학생이 상대적으로 선전한다는 통설이 이번 2019 수능에서도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전했다.

오 이사에 의하면, 국어 영역은 2019수능 1등급 인원 및 비율이 남학생 1만30778명(55.7%), 여학생 1만945명(44.3%)으로 전년 대비(2018수능 남53.8% 여46.2%) 남학생 비율이 1.9%p 증가하고, 2등급에서는 남학생이 1만7384명(51.5%), 여학생 1만6383명(48.5%)로 전년도 남학생 1만8666명(49.8%), 여학생 1만8836명(50.2%)과 비교해 남학생이 많은 것으로 역전됐다.

5등급 이내 누적 비율로는 2019수능 국어 남학생 49.7%, 여학생 50.3%로 전년도(남48.6% 여51.4%)와 비교해 남자 비율이 1.1%p 증가했고, 전체 표준점수 평균 성적으로는 2019수능 남학생 99.1점, 여학생 100.9점으로 전년도 남학생 98.5점, 여학생 101.5점와 비교해 남녀 점수차가 전년도 3.0점차(-3.0)에서 올해 1.8점차(-1.8)로 점수차가 1.2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가형, 나형 합산 기준)은 2019수능 1등급 인원 및 비율이 남학생 1만8873명(60.8%), 여학생 1만2170명(39.2%)으로 전년 대비(2018수능 남56% 여44%) 남학생 비율이 4.8%p 증가하고, 4등급에서는 남학생이 4만2344명(51.8%), 여학생 3만9343명(48.2%)으로 전년도 남학생 3만5825명(49.3%), 여학생 3만6773명(50.7%)과 비교해 남학생이 많은 것으로 역전됐다. 

5등급 이내 누적 비율로는 2019수능 수학 남학생 52.4%, 여학생 47.6%로 전년도(남52.1% 여47.9%)와 비교해 남자 비율이 0.3%p 증가했고, 전체 표준점수 평균 성적으로는 2019수능 남학생 100.2점, 여학생 99.8점으로 전년도 남학생 100.1점, 여학생 99.9점과 비교해 남녀 점수차가 전년도 0.1점차에서 올해 0.4점차로 점수차가 0.3점 증가했다.

표=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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