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의대는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인 아이오코드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력, 사업화 추진력 및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8 TIPS(Tech Incubator Program Startups, 이하 팁스) 프로그램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돼 5억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아이오코드는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정부출연 R&D자금 5억원을 비롯해 엔젤투자금 1억원, 추가지원금 4억원(창업자금 1억원, 엔젤매칭펀드 2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 등 3년간 최대 10억원과 성공벤처인의 멘토링을 지원받게 된다.

아이오코드는 프로세스 마이닝, 통계, 데이터 마이닝,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빅데이터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한 프로세스의 현황을 분석해 문제점을 발견 및 예측하고 개선 모델 등의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이다. 특히 생산성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던 기존의 분석 방식을 보완하고 고객의 실제 데이터를 근간으로 보다 실용적인 모델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코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시뮬레이션 모델을 도출하고 수행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국내의 다양한 분야로의 진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아이오코드 이상화 대표는 "현재는 제조업체의 생산 공정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아이오코드의 솔루션은 의료, 항만/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프로세스 개선에 적용 가능하다"라며 "우리나라 제조사들의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동의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아이오코드 /사진=동의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