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최고 다군 경영 12명.. 세종캠 상경 13명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홍익대가 28일 발표한 2019수시이월인원은 총 136명으로 2018수시이월 57명보다 크게 늘었다. 이월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단 다군은 올해 129명으로 지난해 49명보다 80명이나 늘었다. 나군은 지난해 7명과 동일하다. 가군은 지난해 1명에서 올해는 없다. 홍대의 4년간 수시이월인원은 2019학년 136명, 2018학년 57명, 2017학년 230명, 2016학년 130명이다.

수시이월인원은 당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을 말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모집인원에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늘어나게 된다. 홍대의 경우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정원내 기준 2018학년 정시 요강상 1427명보다 57명 많은 1484명을 선발했다. 2017학년에는 요강상 1509명보다 230명 많은 1739명, 2016학년 요강상 1765명보다 130명 많은 1895명을 선발했다. 이월비율은 2017학년 13%(이월인원 230명/최종모집인원 1739명)로 2016학년 7%(130명/1895명)보다 대폭 늘었지만, 지난해 실시한 2018학년에 4%(57명/1484명)로 대폭 줄었다.

수시이월인원을 반영한 홍대의 2019정시 최종모집인원은 가군 81명, 나군 131명, 다군 1357명으로 총 1569명이다. 애초 예정했던 1443명보다 136명 많다. 이월비율은 9%다.

홍익대의 2019수시이월인원은 136명으로, 정시요강상 모집인원 1433명보다 136명 많은 1569명을 최종선발한다. 이월인원 136명은 작년 57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정시 최종모집인원은 작년 1484명보다 85명 늘어난 1569명이다. 사진은 홍대 정문 '홍문관'. /사진=홍익대 제공

<4년간 수시이월 30명→230명→57명→136명>
다군 중심 선발의 홍대는 다군 이월인원이 많을 수밖에 없다. 2019학년 홍대 수시이월인원은 나군 7명, 다군 129명으로 총 136명이다. 가군은 애초 선발이 적은데다 올해 특히 이월인원이 전혀 없다.

서울캠 세종캠 통합체제인 홍대는 서울캠 76명, 세종캠 60명의 이월인원이다. 서울캠 다군 경영이 15명으로 가장 많은 이월인원을 기록했다. 법 자율전공(인문/예능) 각 8명, 기계/시스템디자인 7명, 신소재/화공시스템 5명, 경제 4명, 영어교육 자율전공(자연/예능) 전자/전기 각 3명, 건설/도시 국어교육 실내건축(4년제) 역사교육 정보/컴퓨터 각 2명, 건축(5년제) 교육 국문 불문 수학교육 영문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서울캠 나군에선 판화 6명, 예술 1명의 이월인원이다.

세종캠은 다군 상경이 13명으로 가장 많다. 자율전공(자연/예능) 7명, 건축학(5년제) 소프트웨어융합 전자전기융합 각 6명, 광고홍보 5명, 과기대자율전공 4명, 게임소프트웨어(공학) 자율전공(인문/예능) 각 3명, 바이오화학 재료 조선해양 각 2명, 기계정보 1명의 이월인원이다.

지난해 실시한 2018학년 홍대 수시이월인원은 가군 1명, 나군 7명, 다군 49명으로 총 57명이었다.

서울캠은 나군 7명, 다군 27명으로 총 34명의 이월인원이 나왔다. 나군에선 판화 5명, 조소 2명으로 총 7명의 이월인원이다. 다군에선 경영 4명, 국문 신소재/화공시스템 전자/전기 각 3명, 법 영어교육 자율전공(인문/예능) 자율전공(자연/예능) 정보/컴퓨터 각 2명, 기계/시스템디자인 독문 불문 실내건축(4년제)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세종캠은 가군 1명, 다군 22명으로 총 23명의 이월인원이 나왔다. 가군에선 게임그래픽디자인(미술) 1명이다. 다군에선 상경 6명, 자율전공(인문/예능) 3명, 건축학(5년제) 과기대자율전공 바이오화학 재료 조선해양 각 2명, 광고홍보 기계정보 전자전기융합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2017학년 이월인원은 가군 1명, 나군 5명, 다군 224명으로 총 230명이었다.

서울캠은 나군 5명, 다군 90명으로 총 95명의 이월인원이 나왔다. 나군에선 판화 회화 각 2명, 동양화 1명의 이월인원이다. 다군에선 자율전공(자연/예능)이 71명을 기록, 압도적으로 많다. 경영 4명, 기계/시스템디자인 법 영문 각 2명, 건설/도시 경제 국문 국어교육 수학교육 신소재/화공시스템 역사교육 전자/전기 정보/컴퓨터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세종캠은 가군 1명, 다군 134명으로 총135명의 이월인원이 나왔다. 가군의 경우 당시 통합선발한 디자인컨버전스 영상애니메이션에서 1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다군의 경우 서울캠과 마찬가지로 자율전공(자연/예능)의 이월인원이 48명으로 가장 많았다. 상경 30명, 전자전기융합 11명, 조선해양 9명, 기계정보 소프트웨어융합 각 8명, 재료 7명, 건축학(5년제) 과기대자율전공 각 4명, 광고홍보 바이오화학 각 2명, 게임소프트웨어(공학)1명의 이월인원이다.

2016학년에는 나군 34명, 다군 96명으로 총 130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서울캠의 경우 수시에서 더 선발함으로써 요강상 정시 모집인원이 줄어든 경우가 많았다. 나군에선 섬유미술/패션디자인 4명, 판화 3명, 도예/유리 동양화 자율전공 조소 각 2명으로 총 15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으나 경영이 수시에서 2명 더 선발해 정시에서 2명을 줄임으로써 계산상 이월인원은 13명으로 줄었다. 다군에선 7개 모집단위에서 10명을 수시에서 더 선발, 계산상 이월인원이 줄어든 결과다. 이월이 발생한 모집단위는 수학교육 13명에 이어 건축2 교육 각 9명, 건축1 5명, 자율전공 2명, 국문 역사교육 영어교육 각 1명으로 총 41명이다. 다만 기계/시스템디자인 법 영문 각 2명, 건설/도시 경영 경제 전자/전기 각 1명으로 총 10명이 수시에서 더 선발돼 정시에서 모집인원이 줄어듦으로써 계산상 이월인원은 10명 줄어든 31명이 됐다.

세종캠은 2016학년에 나군 21명, 다군 65명으로 총 86명의 이월인원이 나왔다. 나군에선 상경 14명, 자율전공 7명의 이월인원이다. 다군에선 광고홍보 18명, 상경 14명, 건축 12명, 자율전공 조선해양 각 7명, 기계정보 전자/전기융합 각 2명, 과기대자율전공 바이오화학 컴퓨터정보통신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2019 정시 이월인원 포함 1569명 모집.. 미술, 학생부 미반영>
홍대의 2019정시 최종모집인원은 이월인원 포함 1569명이다. 서울과 세종 통합캠 체제다.

홍대는 관심 높은 미술계열의 학생부 반영을 지난해 폐지함으로써 수험생 부담을 줄인 측면이다. 홍대 미술계열은 많은 대학들이 예능계열에 대부분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수능에 서류평가만으로 합격자를 결정하는 특징이다. 인문/자연계열의 수능100% 반영은 물론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미술도 1단계 수능100%, 2단계 수능60%+서류40%를 유지한다.

2019홍대정시 원서접수는 12월31일부터 내년 1월3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미술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1월10일에, 서류심사가 들어가는 미술계열은 1월29일에 실시한다. 등록을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진행하고, 추가합격자를 2월1일부터 14일까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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