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 경영 15명 '최고'.. 나군 식품영양(자연) 수시에서 1명 더 뽑아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인하대가 28일 발표한 2019수시이월인원은 총 176명으로 2018수시이월 242명보다 66명이나 줄었다. 이월인원은 가군 72명으로 전년 78명보다 6명 줄었고, 나군 67명으로 전년 116명보다 49명 줄었다. 다군은 37명으로 전년 48명보다 11명 줄었다. 인하대의 4년간 수시이월인원은 2019학년 176명, 2018학년 242명, 2017학년 75명, 2016학년 126명이다. 지난해 이월인원이 전년보다 167명이나 늘었지만, 올해 66명 줄어든 변화다.

수시이월인원은 당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을 말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모집인원에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늘어나게 된다. 인하대의 경우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정원내 기준 2018학년 정시 요강상 610명보다 242명 많은 852명, 2017학년 요강상 1147명보다 75명 많은 1222명, 2016학년 요강상 1158명보다 126명 많은 1284명을 선발했다. 이월비율은 2018학년 28%(이월인원 242명/최종모집인원 852명)로 상위17개대학 중 최고다. 2017학년엔 6%(이월인원 75명/최종모집인원 1222명)로 2016학년 10%(126명/1284명)보다 대폭 줄었다.

수시이월인원을 반영한 인하대의 2019정시 최종모집인원은 가군 296명, 나군 303명, 다군 238명으로 총 837명이다. 애초 예정했던 661명보다 176명 많다. 이월비율은 21.03%다.

인하대의 2019수시이월인원은 176명으로 2018이월인원의 242명보다 66명 줄었다. 요강상 모집인원은 2018학년 610명에서 2019학년 661명으로 51명 늘었지만, 이월인원이 대폭 줄면서 실제 모집인원은 2018학년 852명에서 2019학년 837명으로 15명 줄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4년간 수시이월 126명→75명→242명→176명>
2019학년 인하대 수시이월인원은 가군 72명, 나군 67명, 다군 37명으로 총 176명이다. 가군에선 경영이 15명으로 가장 많다. 신소재 11명, 문화콘텐츠문화경영 7명, 교육 사회복지 각 6명, 사학 생명공 전기 환경공 각 4명, 스포츠과학 언론정보 각 3명, 국어교육 사회인프라 산업경영 영어영문 정보통신 각 1명 순이다. 나군에선 컴퓨터(자연)이 13명으로 가장 많다. 간호(자연) 기계 생명공학 각 8명, 화학공 5명, 경제 한국어문 각 4명, 글로벌금융(인문) 3명, 사회교육 수학교육 아태물류(자연) 에너지자원 항공우주 각 2명, 간호(인문) 글로벌금융(자연) 영어교육 중국학 프랑스언어문화 각 1명이다. 나군 식품영양(자연)은 수시에서 1명 더 선발해 오히려 정시인원이 1명 줄어든 4명을 선발한다. 다군은 전자가 14명으로 가장 많다. 건축(자연) 8명, 국제통상 5명, 행정 4명, 철학 통계 각 2명, 건축(인문) 아동심리 각 1명 순이다.

지난해 실시한 2018학년 인하대 수시이월인원은 가군 78명, 나군 116명, 다군 48명으로 총 242명이었다. 가군에선 경영 14명, 신소재 전기 각 10명, 생명공 7명, 영어영문 환경공 각 6명, 사회인프라 5명, 프랑스언어문화 4명, 산업경영 3명, 사회복지 스포츠과학 정보통신 화학 각 2명, 교육 국어교육 문화콘텐츠문화경영 수학 언론정보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많은 이월이 발생한 나군에선 컴퓨터(자연)의 이월인원이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계 20명, 화학공 16명, 간호(인문) 건축(자연) 각 8명, 간호(자연) 경제 정치외교 각 5명, 아태물류(인문) 4명, 글로벌금융(자연) 수학교육 식품영양(자연) 중국학 항공우주 각 3명, 글로벌금융(인문) 사회교육 조선해양 각 2명, 건축(인문) 에너지자원 한국어문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다군에선 전자 16명, 국제통상 8명, 철학 통계 해양과학 각 3명, 물리 소비자(인문) 아동심리 의류디자인(인문) 의예 각 2명, 공간정보(인문) 공간정보(자연) 체육교육 행정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2017학년 수시이월인원은 가군 26명, 나군 32명, 다군 17명으로 총 75명이었다. 가군에선 국어교육 수학 환경공 각 4명, 교육 사회인프라 스포츠과학 각 3명, 화학 2명, 경영 산업경영 전기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나군에선 기계 4명, 간호(자연) 사회교육 생명과학 식품영양(자연) 화학공 각 3명, 건축(자연) 아태물류(인문) 컴퓨터(자연) 통계 각 2명, 고분자공 식품영양(인문) 조선해양 중국학 항공우주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다군에선 물리 생명공 각 4명, 전자 3명, 일본언어문화 2명, 소비자(인문) 유기응용재료공 의류디자인(자연) 철학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2016학년엔 가군 47명, 나군 67명, 다군 12명으로 총 126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가군에선 산업경영 7명, 생명공 6명, 조선해양 4명, 수학 스포츠과학(일반) 행정 환경공 각 3명, 건축(자연) 경영 교육 문화콘텐츠 영어영문 한국어문 각 2명, 국어교육 사학 사회인프라 식품영양(자연) 전기 정보통신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나군에선 기계 11명에 이어 컴퓨터(자연) 8명, 신소재 아태물류(인문) 전자 각 6명, 화학공 5명, 글로벌금융(인문) 4명, 수학교육 3명, 간호(인문) 건축공 경제 사회교육 화학 각 2명, 간호(자연) 국제통상 글로벌금융(자연) 에너지자원 영어교육 의예 중국언어문화 프랑스언어문화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다군에선 아동 의류디자인(인문) 일본언어문화 각 3명, 물리 철학 체육교육 각 1명의 이월인원이다.

<2019 정시 이월반영 837명 모집.. 수능100%>
인하대의 2019정시는 애초 요강상으로는 확대됐지만, 수시이월인원이 대폭감소하면서 실제적으론 축소됐다. 요강상으론 작년 610명 모집에서 올해 661명 모집으로 51명 늘었다. 지난해 전년 1147명보다 537명이나 줄어든 610명을 모집, 올해 늘어난 인원의 체감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이월인원을 반영한 모집인원은 2018학년 852명에서 2019학년 837명으로 15명 줄었다.

모집단위별 인원변화와 함께 군 이동한 모집단위도 있다. 조선해양이 작년 나군에서 올해 가군으로, 건축(자연) 건축(인문)이 작년 나군에서 올해 다군으로 이동한다. 소비자(자연)은 작년 미선발에서 올해 4명 선발한다. 조형예술(인문소묘) 국제는 올해 선발하지 않는다. 의류디자인이 자연/인문 구분에서 올해 일반/실기 구분으로 바뀌었다.

일반 모집단위에서 수능100%로 선발하는 점은 올해도 같다. 전형방법은 작년과 동일하게 가되, 체교과 전형방법과 신설 의류디자인(실기) 변화가 있다. 체교과는 학생부 교과 반영이 작년30%에서 올해20%로 축소되면서 수능 반영이 작년40%에서 올해50%로 늘었다. 의류디자인(실기)가 신설되면서, 수능60%+실기40%로 반영한다.

12월31일부터 내년 1월3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실기를 적용하지 않는 모집단위에 대해 1월18일 실시한다. 1월중순 실기고사를 거쳐 예체능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29일 실시한다. 등록을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진행하고, 추가합격자를 1차 2월7일 오후2시, 2차 2월8일 저녁7시 발표한 후 추가충원을 14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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