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자연73명 실기1명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19이화여대 정시 모집인원이 768명으로 확정됐다. 이대는 28일 정시 최종모집인원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74명이다. 계열별 통합선발을 실시하는 이대는 모집요강상 인문/자연433명 실기261명과 비교해 인문/자연이 73명, 예체능이 1명 늘었다. 최종 확정된 정원내 모집인원은 인문/자연506명 실기262명이다. 지난해는 인문/자연만 요강상 417명에서 513명으로 96명이 늘고 예체능은 이월인원이 없어 요강 그대로 234명이었다.    

2019수시모집만 실시했지만 미충원에 의해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추가선발하게 된 모집단위는 간호학부 교육공학 국어교육 사회교육 영어교육 유아교육 초등교육 특수교육 등 8개다. 

2019이화여대 정시 모집인원이 768명으로 확정됐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74명이다. 계열별 통합선발을 실시하는 이대는 모집요강상 인문/자연433명 실기261명과 비교해 인문/자연이 73명, 예체능이 1명 늘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올해이월 74명.. 지난해 96명>
올해 이화여대 수시이월인원은 74명이다. 인문/자연73명, 예체능1명이다. 지난해 96명에서 22명이 줄었다. 2017학년 104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후 2년 연속 이월인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전원 수시모집하는 간호학부와 사범대학의 일부 학과가 미등록 인원이 발생해 모집단위별로 정시 선발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이대는 계열별 통합선발을 실시한다. 정시모집에서도 수능전형은 인문/자연으로만 구분해 모집한다. 올해 인문계열은 34명, 자연계열은 21명이 이월됐다. 인문은 모집요강상 201명 모집에서 235명으로, 자연은 181명에서 202명으로 늘었다. 인문과 자연계열 모두 이월인원이 9명씩 줄었다. 지난해의 경우 인문 43명, 자연 30명이 이월해 최종모집인원은 인문 254명, 자연 208명이었다. 무학과 선발의 예외인 의예도 자연계열에서 1명이 이월되면서 정시모집인원이 46명으로 늘었다. 의예(인문)은 인원변동 없이 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하는 사범대학과 간호학부에서도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사범대학에서는 국어교육과가 가장 많은 4명이 이월됐다. 사회교육3명 영어교육2명 초등교육2명 교육공학1명 유아교육1명 특수교육1명 등 사범대학의 7개모집단위가 이월인원이 있다. 간호학부도 수시 미등록으로 3명이 이월해 정시선발을 한다. 학과별 모집을 실시하는 예체능실기전형은 디자인학부에서만 수시이월이 1명 발생해 41명을 선발한다. 

<3년간 수시이월 12명(실제 30명)→104명→96명>
3년간 이대 수시이월인원은 2016학년 12명, 2017학년 104명, 2018학년 96명이었다. 특히 2017학년의 이월인원이 크게 늘어난 특징이다. 인문/자연에서 103명, 실기에서 1명의 이월인원이다. 정시 모집인원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이대 정시 요강상 모집인원은 2016학년 1208명에서, 2017학년 292명 줄어든 916명, 2018학년 265명 줄어든 747명, 2019학년 43명 줄어든 694명이다.

이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무학과 선발의 파격을 단행하면서, 전년 학과별 이월인원은 큰 의미가 없게 됐다. 지난해부터 인문/자연/예체능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지난해 요강상 인문 217명, 자연 200명, 예체능 234명으로 총 651명의 모집인원이다. 지난해 요강상 916명보다 265명이나 줄어든 셈이다. 반면 수시는 지난해 요강상 2092명보다 266명 늘어난 2358명을 모집한다. 수시확대 정시축소의 상위대학 기조 속에, 다만 늘어난 수시모집인원은 더 많은 수시이월인원을 예상케 한다. 특히 2016학년 12명(실제 30명)에 불과했던 수시이월인원이 2017학년 104명으로 92명이나 증가한 사실은 이 같은 예상을 가능케 한다. 2017학년의 경우에도 수시모집인원이 전년 1872명보다 220명이나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인문/자연/예체능으로만 구분해 모집하는 이대 정시모집 특성상, 수시이월인원 역시 계열별로 알아본다. 2018학년의 경우 인문/자연에서 96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예체능에선 이월인원이 없었다.

2017학년의 경우 인문/자연에서 103명, 예체능에서 1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인문에서는 국문 중문 불문 독문 사학 철학 기독교에서 6명, 영문 7명, 정치외교 행정 경제 문헌정보 사회 사회복지 심리 소비자에서 7명, 커뮤니/미디어 1명, 경영 5명, 교육 2명, 초등교육 2명, 교육 1명, 영어교육 5명, 역사교육 사회교육 지리교육에서 3명, 국어교육 3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자연에선 수학 통계 물리학에서 3명, 화학/나노과학 생명과학에서 9명, 휴먼기계바이오 8명, 컴퓨터 사이버보안에서 4명, 전자전기 화학신소재 식품에서 6명, 기후/에너지 환경 건축도시시스템 건축학(5년)에서 16명, 뇌/인지과학 5명, 과학교육 1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인문/자연 계열통합으로 선발한 경우 융합콘텐츠 의류산업 국제사무 식품영양 융합보건에서 3명, 국제학 글로벌한국에서 5명, 간호 1명의 이월인원이 나왔다. 예체능에선 디자인 1명의 이월인원이다.

2016학년엔 인문/자연 총 10명의 이월인원, 예체능 2명의 이월인원으로 12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수시에서 더 선발에서 정시 요강상 모집인원보다 덜 선발한 모집단위들이 다수 있던 특징으로, 실제 이월인원은 30명이다. 인문에선 기독교 3명, 영문 4명, 정치외교 행정 경제 문헌정보 사회 사회복지 심리 소비자에서 1명, 경영 1명, 초등교육 2명, 영어교육 1명, 역사교육 사회교육 지리교육에서 1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자연에선 전자전기 2명, 화학신소재 2명, 건축학(5년) 5명, 뇌/인지과학 1명, 수학교육 1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인문/자연 통합선발에선 국제학 글로벌한국학에서 4명의 이월인원이다. 예체능에선 디자인 2명의 이월인원이다. 실제 이월인원은 총 30명이지만, 수시에서 더 선발에서 정시 인원이 줄어든 게 18명이나 되면서 계산상 12명이 됐다. 예정했던 정시 모집인원에서 축소된 모집단위와 인원은 국문 중문 불문 독문 사학 철학에서 2명, 수학 통계 물리학에서 2명, 화학/나노과학 생명과학에서 1명, 식품에서 1명, 융합콘텐츠 의류산업 국제사무 식품영양 융합보건에서 3명, 자유전공 1명, 의예 1명, 특수교육 1명, 국어교육 1명, 과학교육 1명, 간호 4명으로 총 18명이 수시에서 더 선발되어 애초 예정했던 정시 모집인원이 줄어든 결과를 냈다.

<전형일정>
원서접수는 3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오후7시까지 진행한다. 원서접수에 이어 예체능실기전형 실기고사 일정이 이어진다. 체육과학부는 1월6일, 음악대학은 1월7일부터 10일 사이, 조형예술대학은 10일 실기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월21일 최초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1월30일부터 2월1일 사이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미등록충원 합격자 발표는 2월14일 오후9시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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