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는 27일 서울 은평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을 방문하여 유아·청소년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은평천사원은 우리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복지기관으로, 현재 63명의 원우들을 돌보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 원우들은 유지수 총장이 직접 전달한 선물을 받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은평천사원은 국민대와 2014년부터 축구교실 재능 기부·물품 후원 등으로 다양한 인연을 맺고 있다. 특히, 국민대 중앙 봉사동아리 ‘꼬마사랑’과 사회학과 봉사동아리 ‘벗이랑’은 매월 은평천사원을 찾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은평천사원 조성아 원장은 “국민대는 그간 은평천사원에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꾸준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왔다”며 “이러한 후원이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타인에게 베푸는 삶을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대는 2015학년도부터 공동체정신 교육철학에 입각하여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들을 배려한 가온누리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복지시설에서 자란 학생들이 입학할 경우 4년간 전액 등록금을 지원한다. 국민대는 대학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선 실적을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2014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유지수 총장은 “은평천사원의 아이들이 연말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이번 후원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전달식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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